하루, 또 하루101 처음처럼 _ 용혜원 퇴근하면서 틀어 놓은 라디오에서 들려 온 이야기. 식당에서 일을 하는 영양사의 모습을 보자마자 반해 버렸다는 어느 남자의 이야기. 표현을 못하고 혼자서만 가슴앓이 하는... 짝사랑. 웃픈 것은 주인공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다른 남자들 _경쟁자들_ 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 처음처럼 _ 용혜원 우리 만났을 때 그 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수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처음 연인으로 느껴져 왔던 그 순간의 느낌대로 언제나 그렇게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퇴색되거나 변질되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우리 만났을 때 그 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해도 될까요 _ 유리상자 가을 남자가 되어가나? 평소라면... 무심코 듣고만 그냥 지나쳐 가는... 어떠한 감정이 나..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6. 9. 6. 가로바, 다시 설치하다 루프박스를 달기 위하여 가로바를 설치하였다. 올 해 초까지만 해도 가로바를 풀지않고 계속 매달아 놓고 차를 몰고 다녔다. 이유는... 당분간은 캠핑을 못 다닐 것 같아서 깨끗하게 닦아서 집에다 모셔? 놓기 위해서 가로바를 풀었다. 4~5년동안 자동차의 지붕위에서 태양과 비와 눈등과 부딪히면서 모진 고생?을 한 가로바에게 휴식을 주는 의미이다. ㅎㅎㅎ 회사에서 집으로 와서 조금 쉬다가 가로바를 들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간단한 작업이라 느긋하게 휴대폰에서 음악을 찾아 크게 틀고 조금은 머리를 흔들다가, 조금은 어깨도 흔들면서, 조금은 다리도 건방지게 흔들어 가면서 움직였다. 생각대로 쉽게 작업을 마무리 하는가 싶었다. 커버를 끼운 후 혹시나 하는 싶어 가로바를 앞과 뒤로, 왼 쪽과 오른 쪽으로 흔들어..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9. 6. 아버님 칠순 _ 20160812 아버님! 칠순 축하 드립니다. 항상, 오래 오래 건강 하십시요. 축하주. 생신 축하 드립니다!~~~ 케이크 절단식. 손자들의 편지글과 선물... 가족과 함께... 가까이에 살고 있는 가족만 모이게 된 아버님의 칠순. 지금의 모습 그대로 변함없이 만났으면 좋겠다. 손자들과 함께...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 그리고,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위할 줄 아는 어른의 모습이 되었으면 한다. 형석이네... 낯가림을 하나? 틈틈히... 조그만한 우는 소리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막둥이. 영인이가 촬영한 사진. 손으로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영인. 전에 캠핑장에서도 카메라를 가지고 놀고(?) 싶어 하길래 간단한 버튼의 사용법(?)만 알려주고 카메라를 손에 쥐어주니 바로 셔터를 누르면서 좋아라 하더니 오늘도 자신의..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8. 14. 땀나는 날. 어제보다 더 덥나? 어제와 같은 순서, 같은 무게, 같은 속도로 운동을 했는데 팔에 땀이 생겨 버렸다. 어제도 생겼는데 못 본 것인가? 어제부터는 아침? 새벽?에 출근했다.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정신없이, 쉼없이 움직여야 하는 주간 연속2교대 근무의 아침조이다. 다음 주부터는 일주일동안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주가 전반기를 마무리 하는 한 주가 된다. 여름휴가동안 뜨거운 태양을 머리위에 두고 열심히 걸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몸을 만든다고 평소보다 무리를 했나? 운동을 마무리 하면서 거의 볼 수 없는, 거의 생기지 않는 부분에 땀이 나타난 것을 보고 기념?삼아 촬영해 봤다. 그동안 운동을 제대로 안한 것인가??? 1주일... 아니 3일? 4일?정도로... 오후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 전에 회사에서.. 하루, 또 하루/ 궁시렁 2016. 7. 26. 인연을 함부로 맺지 마라 _ 법정 스님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6. 7. 25. Nathaniel Hawthorne _ David Swan 주홍글씨, 큰 바위 얼굴의 작가, 나대니엘 호손의 소설중 데이비드 스완이라는 소설이다. 스무 살의 '스완'이라는 청년이 고향을 떠나 보스톤으로 취직을 하러 길을 나섰다가 나무 아래에 누워 잠깐 단잠에 빠져 있는 동안, 그의 주변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 단편소설이다. 나대니엘 호손 _Nathaniel Hawthorne 의 데이비드 스완 _David Swan 스완이 깊은 잠에 빠져있는 동안 숲을 지나가던 마차가 바퀴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그 마차에서 내린 나이 지긋한 부부는 하인이 바퀴를 고치는 동안 햇빛을 피하기 위해 잠시 숲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평화롭게 잠이 든 스완을 발견했습니다.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스완의 얼굴을 본 부부는 한참동안 잠자는 스완을 바라보다가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6. 7. 23. 서삼독(書三讀) _ 신영복 페이스북을 둘러 보다가 좋은 글귀가 있어 스크린 캡쳐를 해 놨는데 몇 일동안 잊고 지내다가 오늘에서야 제대로 보게되었다. 글을 읽으면서 글쓴이을 알고 싶어 인터넷을 통해 '신영복 교수'라는 사람을 찾게 되었으며 더불어 '작품'과 한 사람의 '역사'도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직접적으로 보지도 못했고, 순간적으로 알게 되어 버린 사람이지만 몇 개의 짧은 글들을 보면서 저절로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이...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나... 나의 얼굴을 보면서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이야기를 해 줄 때의 느낌이라고 표현을 하면 될까? 하나... 하나가 곱씹어 읽고, 읽어야 하는 글들이다. 신영복 교수. 더불어 숲 : http://www.shinyoungbok.pe.kr/ 서삼독 _書三讀 책은 반..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6. 7. 2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