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 하루101 아들의 여름방학을 대비해서... 다른 중학교보다 일찍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아~주 좋은? 진해남중학교. 내일 오후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된다면서 좋아하는 아들은 종일 컴퓨터로 게임만 하고 있다.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맞춰 집에서 얌전히 뒹굴기?로 했는데 결과는 오보다.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휴일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 게임만 할 수 있다고 더 좋아라 하는 아들의 모습이 얄밉다? ㅎㅎㅎ 늦은 점심을 먹고, 늦은 오후에 창원의 시민체육체육관으로 볼링을 하러 갔다. 오늘 계획, 일정이 뭐냐고 자꾸만 물어보는 나의 물음에 지쳤는지 아내가 "공 굴리러 가 볼까?"하자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아무런 말도, 대꾸도 없이 바로 씻으러 화장실로 들어가 버렸다. 아들은 싫다는 표정으로 입술이 한껏 튀어나왔지만 무시하기로 했..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7. 17. 나우 유 씨 미 2 특별하게 할 일이 없는 다가오는 일요일에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다가 오랫만에 영화를 보러 갔다.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혼자만 빠진 아들의 아쉬움도 달래겸 아들보고 영화의 선택권을 주고 볼 영화를 고르라고 했다. 친구들이 본 '타잔'을 고를 줄 알았는데 Now You See Me 2를 선택했다. 개봉일이 12일로 알고 있었는데... 아직 개봉도 안한 영화인데?... 어떻게 예매를 했지? 알아보니 '유료 시사회' 또는, '입소문 개봉?'이라는 명칭을 붙여 개봉일 보다 먼저 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운?좋게 때가 맞아 예매를 한 것이다. Now You See Me 2 1편에서 나온 배우중 바뀐 배우는 리지 캐플란_Lizzy Caplan 감독이 중국계 사람이라서 그런가? 중국의 ..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7. 10. 독서실 도우미.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지는 아침이라 학교가는 아들의 모습을 1주일만에 처음으로 본 역사적인? 하루를 시작하는 날이다. 태양은 어제보다 더욱 열기를 발산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아낌없이 과시하는 하루가 아닌 낮이다. 점심때 아내의 '독서실 도우미' 활동이 있어 기사 노릇을 할려고 하는데 버스를 타고 가겠다고 말을 한다. '.......' 순간적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다음 말이 이어진다. "나중에 데리러 온나." 도우미 활동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오라는데 그 이유가 아들이 올해 졸업한 자은초등학교에서 개최하는 '1일 바자회'에 가야 한다고 한다. 같이 가야 할 사람이 있어 태우고 가야 한다나?, 미리 티켓을 구매해서 무조건 가야 한다나? ㅎㅎㅎ 학교의 점심시간이라 '학생들이 점심밥을 먹고..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7. 8. 태양이 뜨껍다. 비가 멈췄다. 어제 오후부터 완전히 멈췄다. 몇 일동안 내리는 비가 멈춘 것은 좋은 반면에 그동안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 한을 풀려는 듯 기온은 한껏 열을 내 뿜었다.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3시 40분부터 일을 시작하는 나에게는 반갑지만 않은 날씨다. 출근 후 회사에서 가만히 서 있는데도 땀이 흘러내려 몸은 찐득한 느낌이고 얼굴을 찡그리게 만들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뜨꺼운 태양이 나타났다? ㅎㅎㅎ 오늘 퇴근 후 02시쯤에 집에 도착하기 바로 전에 걸으면서 심심함도 달래겸 폰으로 사진을 찍어봤다. 오늘 퇴근? 오늘 출근? 아구... 헷갈려라. 주간 연속 2교대로 근무형태가 바뀐지 2달이 넘었는데도 나는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다. 잠자는 것, 먹는 것, 여유시간?... 특히, 3끼를 제때 먹어야 하..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7. 7. 유럽 여행 선물. ㅎㅎㅎ 금요일부터 내리는 비... 멈추는 듯 하다가 폭우처럼 내리고, 다시 살살 내려 흐리면서 하얀 하늘 모습을 보이는 듯하다 금새 창을 부술듯이 내린다. 반복, 반복, 반복... 오늘로 3일 내내 반복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비 덕분에 방안에서 꼼지락거리면서 보낼 뻔 했는데... 저녁에는 외식을 하러 집을 나서게 되었다. 성당의 신부님, 신자분들과 유럽여행을 다녀오신 어머님께서 저녁을 한턱 쏘시겠다는 말씀으로 창원으로 넘어가서 삼계탕을 먹었다. 비가 내리거나 말거나 중앙동의 '00 삼계탕' 집으로 가서 맛나게, 배 부르게 먹었다. 유럽여행을 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어디냐고 묻자 '스위스'라고 주저없이 말씀을 하신다. 같이 가는 신자분들, 인솔하는 신부님등 여행의 분위기상 어느 성당이 가장 좋다라는 ..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7. 3. 안전교육. 안전교육 시간이 있는 수요일. 근무시간이 주간 연속 2교대로 바뀌면서 안전교육 시간도 바뀌어 근무를 다 마치고 2시간동안 교육을 받는다. 오늘의 안전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대하여 직접 안전에 대하여 강의를 들었다 '안전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이번 안전교육의 강사가 말하는 요점이라고 생각한다.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 '안전제일'이라는 구호에서 부터 시작되서 '안전장치'를 활용하는 작업환경을 넘어 '안전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안전문화'란 무엇인가? 자신의 건강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건강도 챙겨야 한다는 의식을 전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 '안전문화'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담배를 필 때 전에는 아무 곳에서 마구 피워도 괜찮지만 지금은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담배..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6. 29. Giovanni Marradi _ RainDance Giovanni Marradi 1952년 이탈리아 출생. 그의 아버지는 Alfredo Marradi는 유럽에서 '지휘자', '트럼펫 연주자'로서 이탈리아의 유명한 인물이였으며, 그의 할아버지는 오페라 작곡과 시인으로 명성을 얻은 바 있다. 유명한 Russian Conservatory에서 5-7세까지 작곡과 음악의 기술적인 면을 공부한 그는 1000곡이 넘는 훌륭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작곡하였다. 그의 텔레비전 시리즈인 "Giovanni`s World of Music"는 미국 전역뿐 만 아니라 세계각지에서도 방송되었으며, 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and Sciences에서도 몇 차례 수상을 하였다. QVC-TV 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그의 우아한 음악을 연주하곤 하는데,..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6. 6. 2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