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18 선거날 그리고 휴일. 총선 투표일.미리 사전투표를 했다.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면서 처음으로 사전투표를 했다. 선거 당일 날에 투표를 하면 오랜 시간을 줄 서서 기다려야 될 것 같아 사전투표를 했다.사전투표 할 때도 사람이 제법 많았다. 올 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생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서? 진해에 있는 모든 벗꽃 관광명소를 폐쇄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특히...로망스 다리는 주민들이 모든 출입구를 완전 봉쇄해서 같은 진해 사람들도 출입을 못하게 막았다.덕분인지?...진해는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지역이다. 하루 쉬는 날.오랜만에 로망스 다리를 찾았다.아내가 알바를 하는 곳이 부근에 있어 점심도 먹을 겸, 로망스 다리의 분위기도 알겸 찾았다. 로망스 다리 진해 여좌동에 있는 로망스 다리.해다다 벗꽃이 ..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20. 4. 15. 유령과의 동거 _ 박세영 아내가 가입한 인터넷의 모임에서 나눔하는 책들을 가져왔다.이 책뿐만 아니라 몇 권의 책을 함께 가져 왔는데 심심할 때(?) 또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먼저 선택해서 읽었다. 유령과의 동거 제목만 읽고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짐작하는 내용대로 소설은 씌여저 있다.죽음과 환생? 그리고 사랑 맛보기 내용은...읽다보면 다음 장면들이 함께 나타나는 복잡하지 않은 소설이라 쓰지를 못 하겠다.ㅎㅎㅎ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9. 3. 16. 고구려 6 _ 김진명 도서관에서 대출 받은 책과 문구점에서 판매되는 책의 겉모습이 다르다.내용도 다른 것은 아니겠지? 고구려6 (소수림왕, 구부의 꿈) _ 김진명 상남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읽었다.2명의 예약 대기자가 있어 바로 읽을 수는 없었다.예약자에 이름을 올리고 약 3주? 후 휴대폰의 문자로 연락이 와서 읽을 수 있었다. 김진명의 고구려는 1권부터 꾸준히 읽었는데...6권이 너무 늦게 나와서 그런가? 5권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를 않아 전에 읽고 나서 적어 놓은 후기를 다시 읽고나서 기억을 더듬은 다음에 6권을 읽었다. 고구려 5권 이야기는... 형식에 너무 치우친 예법(유학)에 의해 사람의 목숨을 공개적으로 빼앗아 버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살아있는 사람도 먹을 것이 없을 정도의 가난한 집에서 자식이 제사를 지내지..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7. 3. 9. 군함도 2 / 한수산 군함도 / 한수산(韓水山) 발행일 : 2016년 5월 20일.펴낸곳 : (주)창비 군함도 2 / 한수산 군함도 1권과 2권을 다 읽었다.1권은 하시마 섬에서의 석탄을 캐면서 겪어야 하는 아픔을, 2권에서는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무서움과 처절함를 이야기 한다. 친일파 집안의 둘 째 아들인 지상은 징용이 나온 형을 대신해서 임신을 한 아내(서형)을 두고 일본으로 끌려가 군함도라고 불리는 하시마 섬에서 석탄을 캐는 일을 한다. 이곳에서 자유,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동시에 나라가 없음을 아파하는 지상은 군함도를 탈출한다.탈출을 했지만 나가사끼에서도 군함도에서와 비슷한 생활을 하던 중 미군이 떨어뜨린 원자폭탄을 겪게된다. 기다림과 기억.Page 458~믿어야 ..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7. 1. 20. 군함도 1 / 한수산 군함도 / 한수산(韓水山) 발행일 : 2016년 5월 20일. 펴낸곳 : (주) 창비 일본 하시마 섬(瑞島, 군함도)에 숨겨진 끔직한 비밀. 군함도... Page 11~ 일본의 항구도시 나가사끼(長崎)는 거대 군수기업 미쯔비스(三菱)의 자본아래 놓여 있는 항구도시였다. 이 나가사끼로부터 18.5킬로미터 떨어진 섬 타카시마(高島)에서는 일본 최대의 해저탄광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미쯔비시 타카시마탄광이 성업 중이었다. 다시 이 섬에서 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작은 섬이 하시마(瑞島)였다. 이 무인도에서 석탄이 채굴되면서, 물도 풀도 나무도 없이 오직 채탄시설과 광부숙소만으로 뒤덮인 곳이 미쯔비시광업 하시마탄광이었다. 맨 위에 서 있는 신사를 중심으로 섬 전체를 둘러 싼 드높은 방파제 때문에 하시마는 그 ..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7. 1. 12. 겨울편지 / 이해인 수녀 겨울편지 / 이해인 겨울편지 / 이해인 수녀 친구야 네가 사는 곳에도 눈이 내리니? 산 위에 바다 위에 장독대 위에 하얗게 내려 쌓이는 눈만큼이나 너를 향한 그리움이 눈사람 되어 눈 오는 날. 눈처럼 부드러운 네 목소리가 조용히 내리는 것만 같아 눈처럼 깨끗한 네 마음이 하얀 눈송이로 날리는 것만 같아 나는 자꾸만 네 이름을 불러 본다. 친구 _ 안재욱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7. 1. 3. 힘 _ 박시교 힘 _ 박시교 꽃 같은 시절이야 누구나 가진 추억. 그러나 내게는 상처도 보석이다. 살면서 부대끼고 베인 아픈 흉터 몇 개. 밑줄 쳐 새겨둔 듯한 어제의 그 흔적들이 어쩌면 오늘을 사는 힘인지도 모른다. 몇 군데 옹이를 박은 소나무의 푸름처럼... _ 시집 13월 (책 만드는 집, 2016). 박시교 1945년 경북 봉화 출생. 1970년 [현대시학] 등단. 시집으로 '겨울강' '가슴으로 오는 새벽' '낙화' '독작(獨酌)'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아나키스트에게' 등이 있음. 오늘의 '시조문학상', '중앙시조대상', '이호우문학상', '가람문학상', '고산문학대상', '한국시조대상'등 수상. 어제 살던 그대로 오늘을 살면서 내일이 바뀌길 기대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겠죠. 어쩌면... 오늘..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6. 10.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