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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외국33

베트남 여행_20180506 #04 베트남의 다낭에서 마지막 식사. 추천하고픈 음식, 음식점이라 글로 적는다. 일정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다른 음식이었는데... 가이드의 추천으로 가서 먹게 된 음식이다. 베트남 쌀국수. 여행을 다니는 동안, 호텔에서 먹던 쌀국수하고는 맛이 다르다. 차원이 다르다? 베트남 쌀국수에서 나는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거의 나지 않는다고 말 할 수 있다. 쌀국수와 함께 있는 고기도 부드럽게 씹히면서 비릿내가 없다. 그 동안 먹지 못했던 사람들도 부담없이 음식을 즐기게 된 음식이다. 쌀국수와 함께 나온 여러 음식들도 거부감없는 첫 맛과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의 음식들이다. 먹기전에... 먹으면서 가이드의 음식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음식의 이름과 재료, 제대.. 떠나자/외국    2018. 5. 30.
베트남 여행_20180506 #03 동양에서 가장 큰 불상인 해수관음상 [ 레이디 붓다(Lady Buddha) ]이 있는 베트남 디낭 손짜반도 '영응사 [ Chùa Linh Ứng, Linh Ung Temple, 靈應寺 ]' 2004년 부터 2010년까지 6년에 걸쳐 만들어진 영응사는 하늘, 산, 바다가 만나는 지점으로써 하늘, 땅, 인간의 마음이 합쳐지는 곳으로 여기고 있는 곳이다. 다낭 해안가 북쪽에 선짜반도 언덕 위에 위치한 사원이다. 은밀히 소원을 빌고 글로 적어서 몸에 간직하면 그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하여 '비밀의 사원'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동양에서 가장 큰 불상인 67m(건물 30층 높이)의 '해수관음상'이 있다. 베트남전쟁 이후 공산화가 된 조국을 떠나야했던 많은 보트피플이 성공을 하지 못하고 바닷속으로 빠져 희생 되었다.. 떠나자/외국    2018. 5. 30.
베트남 여행_20180506 #02 후에성을 본 후 다낭시내에 있는 '대성당'을 보러 갔다. 베트남 다낭 '대성당' 다낭 대성당(Nhà thờ chính tòa Đà Nẵng)은 베트남 중부 다낭 대교구의 성당으로, 다낭 시 쩐푸 거리 156에 위치해 있다. 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이다. 이 교회는 1923년 2월 현재의 쩐푸 거리의 빈 땅에서 사제 발레(Vallet)가 설계하고 건축했다. 다낭 대성당은 1924년 3월 10일까지 아주 짧은 기간에 지어져 봉헌과 취임식까지 진행한 건물 중 하나였다. 대성당은 치솟는 선과 크라운 아치의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연분홍빛 외관과 70m 높이의 찌를 듯한 첨탑이 인상적이다. 탑 꼭대기에는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있는데, 이 때문에 현지인들에게는 수탉 교회(Nhà .. 떠나자/외국    2018. 5. 28.
베트남 여행_20180506 #01 베트남 다낭 여행 마지막 날이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에서 나올 때 모든 짐을 정리하고 버스에 실은 후 움직이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후에성 베트남의 후에는 1993년 베트남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802년부터1945년에 이르기까지 약 150여년간 응우옌 왕조의 왕궁 역할을 했던 곳이다. 베트남 역사의 주요 무대로 수많은 왕의 무덤과 사원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유서깊은곳이다. 중국의 자금성과 똑같이 만들었다는 후에성.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왕궁은 외성에는 해자가 둘러있고 왕궁 앞에는 좌우로 대포진지가 있다. 규모는 대단하지만 성 안으로 들어가면 몇 개의 건물을 제외하고는 전쟁으로 인해 거의 다 허물어진 빈 성터로 현재 복원 작업 중에 있다. 13대 왕까지 살았던 후에성. 깃발탑.. 떠나자/외국    2018. 5. 25.
베트남 여행_20180505 #05 티엔무 사원을 나오면서 도로변의 가게에서 기념품을 샀다. 기념품(선물) 구매. 아내가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찜해 둔 '부엉이 가방' 문제는... 부엉이 가방의 가격도 미리 알고 갔다는 것이다. 당연히 부엉이 가방의 갯수와 가격에 맞게 돈을 미리 달러로 환전해서 가져 갔는데 모자랐다. 흥정을 해도 모든 가게가 똑같은 가격대를 요구하는 바람에 제때 못 사고 오늘, 지금에서야 산다. 아마도 다른 여행경비에서 지출을 하면서 샀을 것이다. 같은 디자인, 같은 크기의 부엉이 가방의 갯수가 모자라 다른 종류의 부엉이 가방을 함께 샀다. 집에 돌아와서 하나, 하나 살펴 본 결과... 부엉이 가방 2개는 사용하기에는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다른 부엉이 가방은 튀어나와 있는 실밥을 다듬으면서 한 번 더 살폈다. 아내가 .. 떠나자/외국    2018. 5. 24.
베트남 여행_20180505 #04 카이딘 왕릉을 구경한 후 티엔무 사원으로 버스를 타고 움직였다. 버스 안에서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는데... 내 머리속에는 티엔무 사원에 관한 내용보다는 이 곳에서 생활 하셨던 '틱광득(Thich Quang Duc)' 스님에 대한 이야기만 기억에 남아 있다. 티엔무 사원. [ Chùa Thiên Mụ, Thien Mu pagoda, 天姥寺 ] 더보기 후에 흐엉강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티엔무사원은 1601년에 건축 된 티엔무 사원(Chua Thien Mu)은 베트남의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사원에 위치한 7층 21m높이의 팔각형 탑 복연탑(複聯塔)에는 각 층마다 불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탑의 뒷면에 한자로 이 사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다. 1844년에 만들어졌고 석가탄신일에만 .. 떠나자/외국    2018. 5. 24.
베트남 여행_20180505 #03 응우옌 왕조의 12대 황제. 카이딘 왕릉 카이딘 왕릉의 입구? 벽면에는 4계절을 상징하는 '봄의 살구꽃, 여름의 연꽃, 가을의 국화꽃, 겨울의 버드나무 꽃' 문양이 도자기와 유리조각으로 조각돼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의미는 영원함을 뜻하는 것일까? 계성전(啓成殿) 내부의 천장에 그려져 있는 용 그림. 꾸롱아반 [ 9마리의 용이 구름을 뚫고 나온다는 뜻, '판바탄'의 작품. ] 현지 가이드 '비'의 말로는 발로 그렸다고 하는데... 우리가 잘못 들었을 수도... ㅎㅎㅎ 계성전(啓成殿)이 있는 '떼인 딘(Thein Dinh)' 건물. 카이딘 왕의 아들 바오다이가 세운 공덕비(냐비아)가 세워져 있는 건물. 좌우로 서 있는 여러 명의 문ㆍ무 관리들과 함께... 몇 장만 촬영하고 내려 갈려고 했는데.. 떠나자/외국    2018.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