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 하루101 미나리 경상북도 청도의 한재 미나리. 한재는 미나리 재배에 필수적인 맑고 깨끗한 지하 암반수가 풍부해서 미나리밭의 넉넉한 배수는 물론이고 세척에도 한몫한다. 미나리를 손질해서 깨끗한 지하수에 씻는데, 두 팔을 이용해서 살랑살랑 흔들어 공들여 씻는다. 청정 암반수에 씻어낸 미나리는 바로 먹어도 될 만큼 깨끗하다. 알칼리성 식품인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하고 피로 해소, 해독 작용, 혈압 강하, 빈혈 개선,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 한재 미나리는 속이 통통하게 차고 식감이 연해서 생으로 먹기에 제격이다. 미나리 줄기 하나를 손으로 돌돌 말아서 노릇노릇하게 구운 삼겹살과 쌈장을 올려 한입 먹으면 삼겹살의 느끼함은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향긋한 미나리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한재 미나리단지에 유난히 삼겹살 식당이 많..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23. 2. 23. SD 165 2023년 1월 29일. 일요일.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SD 165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로 24 입대하는 아들을 위해 미리 아내와 입을 맞춘 곳. 어감이 이상하네...ㅎ 살이 없는 아들을 찌워서 입대를 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한 점심. 집에서 또는 밖에서 음식을 먹을 때 대부분의 메뉴로 고기를 주식으로 먹었는데... 살을 찌는 사람은 따로 있다. 일반적인 문이 아닌 생소하게 열리는 문 앞에서 기념 샷. 2층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정한 후 주문을 하고 기다는 중에... 실내와 밖을 다니면서 구경을 했다. SD 165의 조형물 손. 음식점 이름도 특이하지만 이 손이 먼저 떠 오르지 않을까? 옆에 있는 SD CAFE을 기억하게 하는 가방처럼. 우리가 자리 잡은 식탁 옆에 있는 두 사람..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23. 1. 29. 토요일 오후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휴일이다. 나를 기준으로 휴일이 아니라 아내의 기준으로 휴일이다. 잠시동안?... 백수?로 지내고 있는 나는 하루 하루가 휴일이다 일주일 마다 만나는 토요일. 평일과는 다르게 움직여야 하는 토요일. 끊김없이 지나가는 시간을 느리게 지나가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보여주는 토요일. 늦게 일어났지만 몸은 여전히 거실 바닥과 소파에 붙어서 지내다 아내가 문득... "점심 뭐 먹지?" "?..." 안민옥 (安民屋) 샤브 칼국수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고개길 641-64. 작년? 안민고개에 있는 카페에 간 적이 있다. 창원에서 안민고개로 진입해서 조금 올라가면 도로변에 붙어 있는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 조금, 아주 쪼금 더 오르면 오른쪽으로 작은 도로?가 보인..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23. 1. 28. 아들의 한턱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설연휴의 마지막 날. 아내와 나는... 아침은 물론 점심의 식사도 대충 먹으면서 거실 또는 소파에 앉아서... TV, 휴대폰을 보면서 설연휴의 마지막 하루를... 가지 말라고 늘어지게 잡고 있었다. 아들은 아침도 안 먹고 진주로 갔다. 차를 운전하고 진주 경상대로 갔다. 친구를 만난다면서... 초보운전의 활동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진해반점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희로 211 2동 1~4층. 진주에 갔다가 돌아 온 아들. 다른 때와 다르게 집에 들어 오는 아들의 표정이 활기차다. 뭐 좋은 일이 있었나? ㅎㅎㅎ 아내는 거실 바닥에... 나는 소파에서 ' 잘 다녀 왔냐? '며 안부를 물었다. 대답을 한 아들이 자기 방으로 들어갈려고 할 때 아내가 말을 했다. "..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23. 1. 25. 부산에서 오후 보내기 2023년 1월 23일. 월요일. 설 연휴. 설 다음날. 한가하다 못해 늘어지게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부산으로 갔다. 부산에 살고 있는... 아니... 앞으로 부산에 살아야 하는 친구의 집으로 갔다. 랑돼지 더보기 랑돼지에서 직접 올린 사진을 가져 왔습니다. 주소 : 부산 연제구 쌍미천로155번길 33 친구의 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랑돼지를 향해 출발했다. 거리로는 가까운 위치인데 부산의 도로와 주차의 불편함으로 시간이 걸린다. 오후 5시부터 문을 여는 것에 맞추고... 복잡한 도로와 주차에 보내는 시간을 생각하고.. 문을 열고 들어 간 시간은 오후 5시 15분쯤?... 자갈에 구워 먹는 돼지고기. 고기를 굽는 방법. 숯불 위에 자갈을 데워서?... 데워진 자갈 위에 고기를 구워서 먹는 음식...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23. 1. 23. 진료 그리고 저녁 식사 2023년 01월 20일. 금요일. 병원 진료. 오후에 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병원에서 3시간을 넘기는 시간동안 보내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약국에 들리기로 했다. 점심시간인 12시가 되어 잘 자고 있는 아들을 깨워 점심을 함께 먹었다. 오늘 오후부터는 나의 기사가 되어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들의 운전 경험치도 올려주는 것도 포함된다. 예약 진료를 받는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진료를 받기 전에 챙겨 할 서류와 알고 있어야 할 사항들을 듣기 위해서 일찍 집에서 출발했다.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하고 알아야 할 사항도 듣고 진료실에 갔다. 많은 사람들이 진료실 앞에 있는 의자 위애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리 예약을 했다고 느긋하게 움직였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내 앞에 기다리는 사..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23. 1. 21. 맛집을 찾아서... 배말 칼국수 김밥_진해점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제로324번길 21-2 늦은 아침을 먹고 느긋한 일요일 오전을 즐기고 있을 때 아내의 휴대폰으로 카톡이 왔다. 12씨 쯤에 우리집으로 오겠다는 친구의 카톡. 어제 저녁에 미리 오늘 점심에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하자는 일정을 대충 말을 나눈 후 날라 온 카톡이다. 느리게 지나가는 시간이 점점 빠르게 지나가 우리를 태우러 오는 친구의 자동차를 타고 출발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이 일단 출발한다. 이제는 적응이 되어 아무렇지 않다. 달리는 차 안에서 목적지를 정한다. 거의 99%는 두명의 여자 말대로 목적지가 결정된다. 이런 모습도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다. ^.^... 주문한 음식... 배말칼국수 & 배말돈까스김밥 & 배말톳김밥. 가장 기본 음식인 배말칼국..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23. 1. 15. 이전 1 2 3 4 5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