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ngJuni 2023. 1. 15. 하루, 또 하루/오늘은...

맛집을 찾아서...

배말 칼국수 김밥_진해점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제로324번길 21-2

 

 

늦은 아침을 먹고 느긋한 일요일 오전을 즐기고 있을 때 아내의 휴대폰으로 카톡이 왔다.

12씨 쯤에 우리집으로 오겠다는 친구의 카톡.

어제 저녁에 미리 오늘 점심에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하자는 일정을 대충 말을 나눈 후 날라 온 카톡이다.

배말칼국수_진해점

 

 

 

느리게 지나가는 시간이 점점 빠르게 지나가 우리를 태우러 오는 친구의 자동차를 타고 출발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이 일단 출발한다.

이제는 적응이 되어 아무렇지 않다.

 

달리는 차 안에서 목적지를 정한다.

거의 99%는 두명의 여자 말대로 목적지가 결정된다.

이런 모습도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다.

^.^...

 

 

 

배말칼국수_진해점

주문한 음식...

배말칼국수 & 배말돈까스김밥 & 배말톳김밥.

 

가장 기본 음식인 배말칼국수 2인분.

배말돈까스김밥 1인분.

배말톳김밥 1인분.

 

 

배말칼국수_진해점

꼬막비빕국수 2인분.

 

 

배말칼국수_진해점

음식을 먹다가 다른 김밥도 맛을 보자고 주문한...

배말땡초김밥 1인분.

 

 

배말칼국수_진해점

 

보기에는 꼬막비빔국수가 맛있게 보였는데 배말칼국수가 더 입맛에 맞았다.

3가지 맛의 김밥은 다 괜찮았는데 배말톳김밥이 더 맛있다.

매운땡초김밥은 나는 그렇게 맵다는 것을 모르겠는데 다른 3명의 입맛에는 매우 맵다고 한다.

 

먹고나서 늦게 입안에 남는 매운 맛이다.

 

매운 것을 거의 못 먹는 나의 입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 또는 땀을 흘리는 정도의 매운 맛은 아니었는데...

내 입이 잘못됐나?

내 입맛이 바뀌었나?

ㅎㅎㅎ.

 

 

 

배말칼국수_진해점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모습.

김밥을 만드는 모습이다.

 

 

 

삼포항

음식점을 등지고 바라보는 삼포항.

음식점 바로 앞에 도로와 도로 주변으로 주차장이 있다.

 

 

 

 

SD Cafe

Coffe Dessert Bakery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로 22

 

 

 

맛 나게, 배 부르게 점심을 먹고 나서 음료를 마시러 카페를 찾았다.

SD Cafe_Coffe Dessert Bakery

 

 

카페도 미리 정하지 않고 차 안에서 정하면서 찾아서 갔다.

카페 이름은 기억나지 않고 명품백이 있는 카페라는 말을 하면서 뒷좌석에 앉아 앞에서 운전하는 친구에게 무작정 가라는 아내.

 

기억력이 좋은 아내.

기억력이 부족하면서 길치인 나와 다르다.

뒤늦게 기억하면서도 명품백이 있다는 기억이 나지 않는 나.

 

이런 모습 때문에 어디를 갈 때 나는 입을 다물고 따라 가기만 한다.

저절로 아내에게 길들여 져 이제는 당연하다.

^.^ ~~~

 

 

SD Cafe_Coffe Dessert Bakery

크리스마스...

현재 진행중이다.

Merry Christmas!~

 

 

SD Cafe_Coffe Dessert Bakery

카페에 들리면 늘 마시는 아메리카노 커피.

몸이 불편해 거의 마시지 않고 있다가 근래에 집에서 조금씩 마시다가 오늘은 카페에서 마셨다.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아내의 모습과 커피향.

참지 못하고 아내 몰래 맛을 보든가...

카누의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었는데...

 

 

SD Cafe_Coffe Dessert Bakery

 

SD Cafe_Coffe Dessert Bakery

 

 

이 카페의 좋은 점은...

커피맛도 괜찮다.

공간적으로 여유롭고 공기가 맑다.

창 밖의 모습이 시원하다.

화장실 넓고 깨끗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

 

단점은...

테이블이 건물의 크기에 비해 적어서 자리가 없거나 벽 옆에 붙어 있는 의자에 앉아야 한다.

단, 벽에 붙어 있는 테이블은 2인용이다.

 

 

 

 

SD 165

SD 165
SD 165

 

SD Cafe_Coffe Dessert Bakery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SD 165.

표현이 잘못됐다.

SD Cafe_Coffe Dessert Bakery로 들어오는 입구에 세워져 있는 SD 165.

 

정통적인 이탈리아식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SD Cafe 와 SD 165의 사장이 같은 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서로 할인권 또는 혜택을 준다고 한다.

 

여유와 시간이 있으면 점심 때 와서 맛을 봐야겠다.

ㅎㅎㅎ

 

 

 

 

맛나 감자탕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409-5

 

 

 

낮과 밤이 바뀐 아들이 점심시간이 한참이나 지나도록 자다가 깨어나서 막 활동을 시작할 때 집에 도착한 우리.

늘 물어 보는 말...

"밥은 먹었나?"

"아니..."

대답도 한결 같다.

 

 

맛나 감자탕 / 광고

 

 

매번 같은 물음에 같은 대답을 하는 아들에게 다시 같은 물음을 던지고 같은 대답을 듣는다.

"점심 뭐 먹을래?"

"뭐 있는데?"

"없다..."

"..."

"뭐 먹고 싶은데?"

"그닥... 없는데..."

"그럼 대충 간식거리로 먹고 저녁을 먹자."

"저녁에는 뭐 먹을 건데?"

"냉장고에 있는거."

"..."

"먹고 싶은 거 없으면 집에 있는 거 먹을 거다."

"잠시 생각 좀 해 보고..."

 

"ㅎㅎㅎ..."

 

 

 

잠시라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 저녁이 다 되어서도 생각을 끝내지 못한 아들을 데리고 아내는 무조건 차를 운전한다.

맛나 감자탕

 

맛나 감자탕 / 수제비

 

맛나 감자탕 / 볶음밥

 

맛나 감자탕 / 어린이 놀이터

 

전에도 몇 번을 갔던 음식점이다.

 

아들이 추천해서 처음으로 갔는데...

깨끗한 실내 분위기 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있었던...

직원분의 친절함과 간단한 음식을 배달 해 주는 로보트의 움직임에 신기해 했던...

식탁마다 무선충전기 와 음식을 주문할 수 모니터가 있어 편리했던...

맛나 감자탕 음식점이었다.

 

감자탕보다는 뼈다귀탕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음식점이다.

양도 맛도 만족한다.

무엇보다도...

입이 짧은 아들의 입맛에도 맞아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이 좋다.

 

들어 가면서 직접 내리는 Dutch Coffe ( = Cold Brew )를 맛을 봤다.

나가면서 차갑고 입에 맞는 Dutch Coffe ( = Cold Brew )를 마셨다.

 

 

 

 

 

처음의 저녁식사 목적지는 아내가 정한 샤브샤브 음식점이었다.

아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다.

아들이 운전연습 할 겸 직접 운전해서 샤브 연리지로 갔다.

 

주차장에 주차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문이 열리자 마자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몇 걸음을 떼면서 음식점을 보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음식점 안은 물론 밖에서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엄청 많다.

 

잠시 생각을 하다가 도저히 기다릴 엄두가 없어 일단 다른 곳으로 가자는 말과 함께 주차장에서 나왔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다시 정한 곳이 '베트남 쌀국수'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The Pho _더포 진해점.

 

도로가에 차를 주차한 후 조금 올라가서 보니 불이 꺼져 있었다.

아들보고 확인을 하라면서 우리는 천~처~히 위로 올라가면서 다른 음식점을 찾았다.

주변이 다 상가로 이어져 있어 음식점들이 많았다.

 

내부수리 때문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알리면서 곁으로 다가 온 아들보고 다시 물어 본 말.

"맛나 감자탕 먹으러 갈까?"

"엉..."

간만에 쉽게 동의를 받았다.

ㅎㅎㅎ

 

이렇게...

3번만에 찾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마도...

생각보다 빠르게...

연리지 샤브에 가지 않을까 예언을 해 본다.

^.^...

 

'하루, 또 하루 >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에서 오후 보내기  (0) 2023.01.23
진료 그리고 저녁 식사  (2) 2023.01.21
2023년 해맞이?  (0) 2023.01.01
어버이 날  (0) 2022.05.08
영하 3도 셀프 세차  (0) 2022.02.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