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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i 2023. 4. 17. 하루, 또 하루/오늘은...

Romantian (로맨티앙)

모처럼 우리가 친구를 불러내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다.  대부분은 친구가 불러내서 부산을 기점으로 나들이 겸 밥을 먹고 카페에 들러 차를  마시면서 어울리다가 각 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다.

 

진해의 맛집.

문을 연지는 몇 년이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맛집으로 소개가 되고 있는  로맨티앙으로 친구를 불러냈다.

 

 

 

Romantian (로맨티앙)

 

로맨티앙 Romantian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836-38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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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일어나 간단히 먹은 아침?

아침식사는 절대 아니라고 말하는 동시에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로맨티앙이다.

Romantian (로맨티앙)
Romantian (로맨티앙)

맛집은 아내가 잘 찾아낸다.

맛집뿐만 아니라 놀러 갈 곳도 잘 찾아내고 일정도 잘 잡고, 길도 잘 찾는다.  아내가 어제 일을 하면서 찾아낸 후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와 함께 연락을 하면서 결정한 맛집이다.

 

 

Romantian (로맨티앙)
Romantian (로맨티앙)

 

Romantian (로맨티앙)
Romantian (로맨티앙)

 

Romantian (로맨티앙)
Romantian (로맨티앙)

 

Romantian (로맨티앙)
Romantian (로맨티앙)

기찻길이 바로 앞에 보이는 로맨티앙.

도착해서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주변을 둘러봤다.  기찻길을 따라 집과 길이 나란히 있는 풍경만 떼어내어 보다 보면 흩어져 버린 기억이 조각, 조각 맞춰져 기차가 되어 달리고 아이가 되어 달린다.  

 

 

 

기찻길에서 벗어나서 아침 겸 점심을 먹자.

Romantian (로맨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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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앙 / 라따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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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앙 / 부채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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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앙 / 스파이시크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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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앙 / 고르곤졸라 타워 피자

 

 

 

 

 

 

 

봄꽃
거리의 봄꽃

봄의 시작을 알려주는 개나리, 진달래, 철쭉.

같은 자리, 다른 모습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봄꽃.  꽃이 피는 시기를 놓치면 바로 여름을 맞게 되는 짧은 계절이 되어버린 봄이다.  발길이 뜸해지는 봄이 되었다.

 

꽃을 보러 오는 많은 사람들이 떠나버린 한적한 일요일.  거리의 모퉁이에 피어있을지도 모르는 꽃을 보러, 희미하게 남아 있는 봄의 내음을 맡으러 문을 열고 거리를 나섰다. 

 

 

친구네와 함께 간 로맨티앙.

오랜 시간(?)이 지나서 나온 음식은 기분 좋게, 먹기 좋게, 맛 나게 플레이팅이 되어서 식탁 위에 놓였다.  피자, 스테이크, 파스타.  주변의 음식점에서 쉽게 먹는 음식들인데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음식은 다른 음식인 것 같다.

 

봄 햇살이 들어오다 하얀색 커튼에 걸려 뿌려지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실내다.  음식을 먹는 동안 손님은 우리와 창가의 손님 두 분이 전부여서 편안하게 여유롭게 먹었다.   

   

 

음식 맛은 전반적으로 짠맛이 많이 나는 편이다.

나를 포함 4명이 인정한 맛이 짜다는 것이다.  라따뚜이는 로맨티앙의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나는 한 번 먹고는 손이 가질 않는다.  채소를 좋아하는 아내는 맛나게 잘 먹는다.  내가 맛있게 먹은 것은 파스타다.  스테이크도 맛있다.  피자는 별로...  음식이 식어서 나온 것인지 나오면서 식은 것인지 음식에 온기가 없다. 

 

 

브런치 카페인 로맨티앙.

음식을 먹은 후 커피도 마실까 했는데 친구네와 다른 곳의 커피숍으로 갔다.  다음에 가게 되면 커피는 반드시 마셔 보고 싶다.

 

2023년 4월 1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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