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30일 ~ 10월 02일.
2박 3일.
일을 마치고 캠핑장을 향해 출발.
집에서도 가까운 곳이라 여유있게 출발, 빠르게 도착했다.
도착해서 우리가 머물 곳과 주변을 대충 살펴보고 짐을 풀기 시작했다.
캠핑장을 아내가 예약을 한 후 미리 돌담 캠핑장에 대해서 정보를 알고 왔기 때문에 헤메이지지 않고 쉽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었으며 내부 셋팅까지 빠르게 완료했다.
할 수 있는 것을 다 한 후 잠시 쉬다가 저녁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번 캠핑에는 아내의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였다.
간단하지만 처음으로 맛을 보는 음식이다.
파와 버섯을 소고기로 둥그렇게 말아 불에 살짝 구운 후에 만들어 온 양념장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요리방법도 간단하면서 먹기에도 간단한 음식이라 먹는 시간도 간단하다.
ㅎㅎㅎ
저녁을 먹고 대충 정리를 마친 후 미리 피워 놓은 장작불 앞에 앉아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불멍을 즐긴다.
영양가 없는 대화를 하면서 영양가 없는 웃음을 짓으면서 장작만 화로대에 넣는다.
어느새...
둘 다 말이 없어지면서 더욱 불에 집중을 한다.
본격적으로 불멍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한 잔의 커피로는 잠을 쫓아 낼 수가 없다.
잠을 자야지.
잠을 자기 전에 캠핑장의 주변을 대충 둘러 봤다.
캠핑장의 구석 구석 둘러 본 것이 아니라 우리의 텐트 주변만을 대충 둘러봤다.
텐트와 텐트 사이가 너무 붙어 있으며 공간도 좁아서 아무리 조심하게 걸어도 소리가 울려 밤중에는 민폐다.
매너시간보다 일찍 밝아 진 새벽.
나의 잠은 밝아오는 눈부심으로 사라져 버렸다.
Camping Pro Umbrella Dorothy S.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가을과 봄까지 사용하는 텐트...
엄블렐라 도로시 S.
처음 살 때부터 엄청 맘에 드는 텐트다.
혼자서도 설치가 쉽고 활용성도 좋고 텐트의 재질도 고사양이다.
흠이라면 무겁다는 것이다.
이 좋은 텐트가 이제는 자주 사용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새로 산 콜맨 코쿤3가 주력으로 사용할 것 같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캠핑장을 나와서 주변을 걸었다.
다시 캠핑장으로 들어와서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부지런히 캠핑장을 정비하고 캠장.
캠핑장을 더 넓힐려는 것인지...
조경을 꾸미는 것인지...
우리가 밥을 먹을 때 마다 나타나는 고양이.
캠핑장에 나타나는 고양이가 여러 마리인 것 같다.
우리가 머문 사이트.
깨끗하게...
원래 모습 그대로 만들고 캠핑장을 나왔다.
캠핑장에서 나와 집을 가는 길에 들린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캠핑장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도로변에 있는 음식점이다.
맛있게 풍족하게 먹었다.
든든하게 먹고 집으로 가 짐을 정리하면서 다 소진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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