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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i 2020. 2. 17. 하루, 또 하루/오늘은...

창원 '주남 저수지 돌짜장'

2020년 02월 16일. 일요일. 맑음.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빗나간 맑은 날이다.

전날 늦게 잠을 자는 것과 상관없이 늦게 일어나니 아내는 벌써 일어나서 전기 안마의자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거실에 쳐져있는 커텐을 걷으니 눈부신 햇살이 듬뿍 들어왔다.

 

"누가 비가 내린다고 말을 했노?"

....

ㅋㅋㅋ

혼자 떠들고 혼자 키득거리면서 일요일의 늦은 아침을 맞이했다.

 

 

아내가 먼저 말을 했는지...

내가 먼저 말을 했는지...

"나가자!"라는 말에 바로 씻으러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도...

가서 무엇을 할 지도...

정하지도 않고 일단 차를 몰고 아파트를 나섰다.

 

오후 2시에 일어나는 아들은 계속 잠을 자라고 조용히 집을 나왔다.

ㅎㅎㅎ

 

 

창원 '주남 저수지 돌짜장'

 

창원 '주남 저수지 돌짜장'

12시가 한참이나 남아 있는 시간.

주차를 할 공간이 없다.

 

 

 

창원 '주남 저수지 돌짜장'

건물 뒤편에 있는 주차장이 있어 들어갔다가 주차공간이 없어 되돌아 나온 후의 자동차의 모습이다.

세차를 한 깨끗한 바퀴가 흙으로 덮여 버렸다.

쩝...

 

뒤편에 있는 주차장에 들어 갈려면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를 지나쳐야만 갈 수 있는 길이다.

맨날 있는 웅덩이는 아니겠지.

 

 

창원 '주남 저수지 돌짜장'_메뉴

아내와 둘이서 선택한 음식은 돌짜장 큰중.

 

 

 

창원 '주남 저수지 돌짜장'
창원 '주남 저수지 돌짜장'

짜장의 양이 많은데다가 전도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밥을 비벼 먹겠다는 처음의 마음은 없어져 버렸다.

 

 

창원 '주남 저수지 돌짜장'_매운 갈비l찜

포장해서 가져간 매운 갈비찜.

 

집에서 잠만 잔 아들의 저녁으로 먹은 매운 갈비찜.

일을 하러 나간 아내는 없고...

아들과 나,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 미리 덜어놓고 먹었다.

 

생각만큼 매운 것 같지는 않다.

아들은 아무런 표정도 없이 먹고 나는 쪼매 맵다고 하면서 먹는다.

 

 

 

 

오후에 일을 해아하는 아내와 함께 한 짧은 시간.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까지 나와서 외식을 한지가... 기억이 없다.

ㅎㅎㅎ

 

무작정 집을 나서면서 차안에서 아내가 찾아서 선택한 창원 '주남 저수지 돌짜장'.

시간이 되면... 

아들이 부지런해지면...

함께 가야지.

ㅋㅋㅋ

 

 

창원 '주남 저수지 돌짜장'에 대해서 잘 정리해 놓은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elight3030&logNo=221621789955&categoryNo=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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