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힐링 스토리 캠핑장'_2017. 10. 05~07
: http://hscamping.co.kr/accommodations/%ED%9E%90%EB%A7%81%EC%8A%A4%ED%86%A0%EB%A6%AC/
: http://wwww.xn--oy2bnb476bo7pc5g.net/
강릉에서 한가위를 보내고 다음 날 오전에 횡성에 있는 캠핑장으로 출발했다.
네비에서는 도착까지 1시간 30분을 가르켜 주고 있는데 맞게 도착했는지 모르겠다.
처제네는 아침 일찍 출발했는지 아내가 전화로 물어볼 때 벌써 거의 다 도착했다고 한다.
도착은 일찍 했는데 텐트는 우리와 같은 시간대에 설치했다.
아직 철수를 하는 가족이 있어 바로 옆 데크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
아마도 짐을 싸는 가족은 무지 부담을 갖으면서, 생각보다 바쁘게 철수를 하게 된 것일지도...
강릉에서 출발하고나서 드디어 횡성으로 진입하는 표지판이 보였다.
가장 유명한 소(고기)의 형상.
횡성을 향하여...
캠핑장에 도착한 후 텐트와 짐의 정리를 한 후 점심은 간단하게(?) 한가위때 만든 전과 부침을 기본으로 떢볶이, 라면등을 함께 먹었다.
잠시 한가한 틈을 타 쉴려고 했는데...
스피커에서 '사과따기' 체험을 하실 분은 오시라는 안내말에 움직이기 싫어하는 우리 아들과 처제네의 아들을 데리고 갔다.
5000원을 내고 사과밭으로 가서 사과를 따서 미리 받은 종이상자에 담아서 가는 체험이다.
중학생 두놈이 체험하라고 억지로 데리고 갔는데...
중학생보다는 어른이 더 신나서 움직이는 것 같다.
현장에서는 못 느꼈는데 사진으로 보니 느껴진다.
ㅎㅎㅎ
사과따기 체험
사과따기 체험
사과따기 체험
사과따기 체험
사과따기 체험
종이상자의 입구가 닫혀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많이 담았다.
데크를 덮어 씌운 퍼시픽.
중고로 팔겠다고 내 놨는데 폴대가 쇳덩어리라서 퇴짜를 맞았다.
ㅋㅋㅋ
퍼시픽
수납이 불편하지만 마구 사용하기에는 최고인 화로대다.
제사상에 올라가지 못한 생선이다.
숲속 음악회.
횡성군에서 캠핑장 홍보를 위해 가수를 초청해서 캠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이벤트.
첫 날은 비가 내리지 않았으나 다음 날은 종일 비가 내리다가 멎는 듯 하다가 다시 내리기를 반복했다.
노래를 부르는 시간에도 비는 계속 내려 구경하는 사람들이 적었다.
꼭... 비때문이리고 장담을 못하겠지만.
헤어지기전에 점심을 먹기로 정한 후 찾은 맛집.
메밀 막국수를 먹었는데...
맛집이라고는 하지만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가을.
가을캠핑을 이렇게 멀리 와서 하게 될 줄이야.
기나긴 한가위 연휴를 확실하게 즐겼다.
첫 날보다는 다음 날의 캠핑이 여유와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비가 종일 내려 텐트안에서 잠을 자다가 영화를 보다가 떠들다가 보냈다.
와이파이가 빵빵 터져서 중학생 둘은 신이 나서 종일 휴대폰과 눈을 맞췄다.
마지막 날은...
늦은 아침에 일어나서, 늦은 아침을 먹고나서, 철수를 천천히 해야 하는 마음가짐을 갖고있는 무척 바쁜 날이다.
특히나 진해까지 내려가야 할 생각을 하면 모처럼 파란빛을 보여주는 하늘을 봐도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ㅎㅎㅎ
8월 여름휴가때 강원도에서 만나고 나서 두 번째 만난 처제네하고의 캠핑.
2017년이 지나기전에 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길 바라면서 진해로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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