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비토솔섬 오토 캠핑장 _ 20161021~23
: http://cafe.daum.net/solsumcamping
'사천 비토솔섬' 오토 캠핑장
한달전에 예약한 캠핑장인 '사천 비토솔섬' 오토 캠핑장.
2박 3일의 일정으로 우리가족만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족과 함께 가는 캠핑이다.
'사천 비토솔섬' 오토 캠핑장
'사천 비토솔섬' 오토 캠핑장
캠핑하는 날!
출발하는 날... 금요일.
회사 체육대회가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체육대회하는 곳으로 가 행운권 추첨으로 사용되는 쪽지에 내 이름을 적으면서 출석했다는 증거를 남기고 2시간정도 있다가 집으로 돌아와 짐을 싣고 캠핑장으로 출발했다.
공부하고 있는 중학생이 있음에도 일찍 출발한 것은 함께 갈 다른 가족의 차에 태워서 느긋하게 오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대신... 텐트와 짐등을 내 차에 실어 일찍 도착해서 미리 설치를 해 놓고 늦게 오는 사람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길치인 나를 못 믿는 아내와 함께 출발했다.
ㅎㅎㅎ
점심을 휴게소에서 여유있게 먹고 냉커피를 느긋하게 마시면서 다시 출발해서 캠핑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가 조금 모자른다.
목적지에 다 도착했음에도 지나쳐 버리는 버릇을 오늘까지도 버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왕복 2차선의 도로변에 있는 솔섬 오토캠핑장이라고 쓰여있는 글자를 못보고 지나치면서 네비의 안내방송이 멈추면서 이상하다 싶어 주변을 둘러보면서 다시 되돌아 와서야 보이는 글씨이다.
늦게 도착한 다른 가족도 지나친 후 다시 되돌아 왔다고 하는 말을 듣고는... 조금은 위안이 되는 심보는 뭐지?
ㅎㅎㅎ
'퍼시픽'과 '도로시L'
바다전경 사이트 10번, 9번.
'퍼시픽'과 '도로시L'
도착후 여유있게 짐을 내리는데...
흐린 하늘에서 빗방울이 한 두방울씩 떨어져 내리면서 갑자기 급하게 움직이게 만들었다.
고속도로를 달릴 때도 비가 내리더니만...
텐트 2동을 설치하고 내부 짐 정리도 끝내고 나서 시간을 확인해 보니 4시를 넘기고 있다.
2시간 넘게 걸렸다.
우리 텐트인 퍼시픽은 금새 설치가 끝났는데 도로시L이 뜻대로 설치가 안되어 시간이 더 걸렸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도로시S와 크기만 더 큰 텐트인데 팩다운을 하는데 위치가 앞과 뒤, 오른쪽과 왼쪽이 맞지를 않아 각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힘으로 당겨서 팩다운을 하지니 폴대가 망가질 것 같아(우리 것이 아니여...) 아~주 조심스럽게 몇 번을 만져봐도 소용이 없어 아내가 텐트안으로 들어가서 텐트를 고정시켜주는 벨트를 살펴봐서야 연결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것을 알았다.
아고... 힘들어라.
혼자였으면...
아내가 함께 있어서 다행이다.
^.^~
설치를 끝내고 캠핑장을 둘러봤다.
우리 사이트는 바다전경 사이트_9번, 10번 사이트_다.
따라서 먼저 둘러 본 곳이 바다다.
바다를 보러가기 위해서는 돌계단을 내려가야한다.
바다 사이트 '돌계단'
사진으로는 가파르게 보이지만 걸어 내려가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지장이 없다.
바다 사이트 '돌계단'
사진으로는 계단만 보이면서 경사가 심하게 보이지만 걸어서 올라가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바다전경' 사이트의 층마다 평평한 공간이 있어 힘이 들면 틈틈이 쉬면서 올라가면된다.
ㅎㅎㅎ
음식을 먹고 난 후 또는 캠핑장을 둘러볼 때 운동삼아서 이 돌계단을 몇 번 활용하면 소화도 되면서 체력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사이트 구축하기 위해서 짐을 나를 때는 고생을 한다.
그나마 텐트가 작은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크고 무거운 것이라면 체력조절을 잘 해야 될 것 같다.
쌀쌀한 가을과 겨울에는 짐이 많아서, 더운 여름에는 땀을 흘려야 해서 더욱 많은 힘이 드는 '바다전경' 사이트다.
바다이면서 갯벌이다.
'바다' 또는 '갯벌'
'바다' 또는 '갯벌'
우리가 캠핑할 때는 갯벌체험을 할 수가 없는 날이다.
바다물이 들어와서 갯벌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바다를 봤으니 이제는 육지를 둘러봐야지.
'사천 비토솔섬' 오토 캠핑장
'사천 비토솔섬' 오토 캠핑장
이 건물안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으며 개수대가 옆에 붙어 있다.
건물옆으로 사이트가 너무 가까이 있어 건물옆에 텐트를 설치하는 사람들은 소음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겠다.
샤워실과 개수대의 사용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바닥이 파쇄석이라 늦은 밤에 움직이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건물의 불빛도, 개수대의 소음도...
'사천 비토솔섬' 오토 캠핑장
펜션.
하나는 일반 건물이고, 하나는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해서 만든 건물이다.
'사천 비토솔섬' 오토 캠핑장
바다전경 사이트의 1층?, 2층?, 3층?.
'사천 비토솔섬' 오토 캠핑장
바다전경 사이트 1번.
독채다.
가장 좋은 사이트라고 한다.
내년부터는 조금 더 넓혀 2개의 사이트로 만든다고 한다.
텐트들...
텐트 2개를 붙혀서 설치한 모습이다.
아내가 이쁘다고 하는 프런트 월.
나는 별로인 무늬인디...
금요일 1박만 한 가족이 떠나고 난 후 다른 가족이 들어왔다.
처음 보는 타프다.
새로 만들고 있는 사이트.
아직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사용은 할 수가 있나?
안전시설, 전기시설, 돌계단의 시설이 아직 미흡하지만 사용하기는 충분한 사이트다.
공식적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사이트인지는 모르겠다.
사천 비토섬.
: http://www.toursacheon.net/homepage/Kor/attraction/sacheon08.jsp#.WBALO-T_q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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