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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i 2015. 12. 14. 떠나자/캠핑

휘림 캠핑장_20151122

 휘림 캠핑장.

 

 

어쩌면 2015년 마지막 캠핑이 될 지도 모르겠다.

 

휘림 캠핑장.

자주 가게되는 캠핑장이다.

 

우리 가족만 가는 횟수도, 다른 가족과 가는 횟수도 많다.

캠핑 자체를 예전만큼 자주 가는 것은 아니지만 가게 되면 휘림을 가게된다.

왜?

아내가 좋아해서...

 

처음 갔을 때는 사진도 마구 찍고, 후기도 나름 썼는데...

3번을 가면서부터는 사진은 물론 후기도 없다.

 

 

이번에도 그냥 갔다 돌아 올려고 별 생각없이 캠핑장으로 출발을 했다.

오후 5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해서 보니 우리가 텐트를 칠 자리에 단풍잎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텐트를 치기전에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쓸어 버릴까?, 그냥 텐트를 칠까? 고민을 하다 그냥 뒹구는 단풍잎위에 설치를 했다.

귀찮은즘이 선택의 폭을 좁혀줬다.

ㅎㅎㅎ

 

 

 

 

 

첫 날은 늦은 것 같으면서 빨리 도착한 처제네와 늦은 저녁을 하면서 보냈다.

아산에서 5시 넘어 출발, 도착은 8시 20분쯤?

도로의 수많은 차들을 뚫고 시속 !50km을 넘어서 달려 온 덕택?이다.

 

 

 

 

 

다음 날은 비가 내렸다.

아침은 물방울이 간간이 날리는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빗줄기로 변해 내렸다.

덕분에 텐트안에서 뒹굴 뒹굴.

일기예보의 안내로는 안 내린다고 했는데...

다행인 것은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전에 타프를 스크린위에 설치를 했다는 것이다.

 

 

철수를 하는 날은 다행히 비가 멈추었다.

그래도 젖어 있는 텐트와 타프, 스크린을 대충 닦아 낸다고 평소보다는 일찍 움직였다.

 

전에는 파쇄석이 바닥에 깔려 있었는데 이번에는 굵은 모래가 깔려 있어 불편했다.

흙과 먼지, 모래가 텐트안으로 함께 들어와 있어 무지 지저분하게 보인다.

더구나 비까지 내려 지저분함은 더욱 배가 되어 버렸다.

 

철수할 때 흙과 먼지가 말라 있어 털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어쩔 수 있나.

그냥 둘둘 말아서 그냥 철수를 해야지.

ㅎㅎㅎ

 

빨리 다음 캠핑 날짜를 잡아서 설치를 하면서 묻어 있는 흙과 먼지를 털고, 물기를 닦아 내야 한다고 말을 하면서...

" 그런데 말입니다.

  나 혼자만의 중얼거림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

ㅋㅋㅋ 

 

올해는 캠핑이 끝!~~~

 

 

철수하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캠핑장을 둘러 보았다.

사진기를 들고서...

 

제목 : 길

 

 

 

 

 

 

 

 

제목 : 가을

 

 

 

 

 

 

 

 

 

제목 : 풍경

 

 

 

 

어린이가 아기를 데리고 캠핑장을 구석구석 돌아 다니는 모습이 좋다.

물 웅덩이가 있으면 두팔 가득 아기를 안고...

계단이 있으면 손을 꼭 잡고 함께 걷는 모습이 좋다.

 

 

늦은 후기...

완전 늦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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