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주관하는
봄 나들이 _ 20160429. 금요일.
2016년에도 어김없이 회사의 봄 야유회 일정이 잡혔다.
날짜는 4월 29일.
전날에 비가 많이 내려서 황사와 먼지등이 사라져서 날씨도 무지 좋다.
맑은 하늘을 한 아름 눈에 담을려다가 강한 햇살에 눈을 찌푸리면서도 얼굴은 즐겁다.
목적지는 황매산.
창원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하는데 2시간을 넘어서 황매산의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는 도중에 점심때 먹을 소고기를 미리 예약을 한다고 들리는 시간도 있지만 생각보다 늦었다.
산 정상에 가깝게 주차장이 있어 간편하게, 간단하게, 편하게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산이라고 하는데....
결과는 정상까지는 가지 못했다.
일단은, 무조건 출발하자.
17명이 왔는데 정상(?)을 향해 출발한 사람은 몇 사람이 되지를 않는다.
거리상으로 먼 거리가 아닌 정상인데 출발하기전부터 포기를 했다.
오늘, 점령(?)을 해야 할 정상보다 낮은 정상(?)
퍼뜩 내려가자!
철쭉이 많이 피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걸...
점심 예약을 한 시간에 맞추다 보니 마음만 급하게 정상(?)에 오르고 인증샷만 찍고 바로 내려왔다.
시간이 넉넉했으면... 까짓거 정상까지 발도장을 남기고 내려 올 수 있었는데...
ㅋㅋㅋ.
내려와서는 간단하게 막거리와 부침개로 입맛과 기분을 추스리고 소고기를 먹으러 출발!
드뎌 도착!
이번 야유회 목적, 진정한 목적은 소고기를 먹는 것이 목적이다.
산은 그냥 속을 비우는 역할 정도?
ㅎㅎㅎ
창원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뭔일이 있었을까!
빠질 수 없는 단체 사진 및 야유회 인증샷.
회사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것이 아닌 반으로 움직이는 봄 야유회.
내가 처음 입사할 때는 반이 아닌 회사에서 단체로 움직였는데 어느 해부터는 반으로 야유회를 즐기게 되었다.
좋은 점이 많을까?
나쁜 점이 적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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