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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i 2016. 1. 20. 떠나자/국내

통영 나들이 _ 벽화마을(동피랑)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동피랑'

 

다른 이름은 '벽화마을'

오후 3시를 넘어서 도착을 했다.

 

네비에 의지해서 움직였음에도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헤매고...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다시 헤매고...

해안가에,  중앙시장과 함께 있어 사람과 자동차, 버스의 범람속에서 벽화마을 입구를 가르켜 주는 간판을 발견을 하기가 무지 힘들다.

-.-;

 

 

벽화마을의 유명세 때문인지 사람이 무지 많다.

벽화를 제대로 구경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많아 유명한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싶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

 

 

 

 

 

 

 

 

 

 

 

 

 

 

 

 

 

마을의 꼭대기에 있는 정자?

아이들은 얼굴에 힘이 든다는 표정을 뚜렷하게 보여주면서 앉아 있다.

한 놈은 새벽 6시까지 친구들과 논다고 잠을 제대로 못자고, 한 놈은 고래 잡은 지 몇 일 지나지 않아 움직이기 불편하고... 

ㅎㅎㅎ

 

 

 

 

나비... 

 

 

 

 

가장 유명한 곳.

날개.

 

 

 

 

 

 

줄을 서서 힘들게 카메라를 갖다 대면 표정을 이쁘게, 웃음을 보여줘야 하는데...

어른은 몸 자체가 날개하고 어울리지 못하고...

이게 뭐여?

가장 중요한 벽화, 가장 유명한 벽화 앞에서...

ㅋㅋㅋ

 

 

벽화들.

 

 

 

 

못난이 인형. 

 

 

 

힘들게 찾아서 벽화마을에 갔지만 구경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

못 본 벽화도 있고, 사람과 물건등에 가려져서 일부만 보이는 벽화도 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아이들이 피곤함을 표현하는 얼굴을 보고는 더 이상은 돌아다니는 것은 무리인 것 같아 저녁거리를 사러 중앙시장에 들렸다.

남자 아이들과 야근을 마치고 온 부모는 차에서 쉬기로 하고, 나머지 4명이서 갔다.

 

'회'와 '돼지갈비'가 저녁메뉴다.

돼지 갈비는 리조트에서 주문.

회는 시장에서 바로 주문.

 

 

 

 

 

 

우럭 2마리, 도미 1마리, 매운탕 = 3만원.

 

몇 가지 안되는 음식이지만 푸짐하게, 맛있게 먹었다.

저녁을 먹고 나서 리조트 옆에 있는 '스포츠센타'에 있는 볼링장으로 가서 볼링과 탁구를 하면서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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