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나들이 두 번째, 히어로 스튜디오 통통.
출발하기 전 날 저녁에 알았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다음으로 둘러 볼 곳이 이곳이라는 것을...
바로 인터넷을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 아이들이 가기에는 수준이 너무 낮은 것 같다는 것이다.
쿠팡의 40% 할인과 50%의 할인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요금도 싼 편이 아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9000원.
'동원 로얄 골프 리조트'의 건물 1층에 있는 놀이, 관람, 체험하는 시설이며, 아직은 조금씩 보완해 가면서 운영을 하는 것 같다.
도착해서 7명이 다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3명과 찍사 1명, 인도자? 1명등 모두 5명만 들어가기로 하였다.
그냥 아이들 3명만 들여보내고 싶었다. ㅎ
영웅들의 조각 앞에서 또는 옆에서 폼을 잡고 사진을 찍자고 말을 해도 무시하면서 대충 둘러보다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린 머슴아 2놈.
결과는 모녀만 구경하다가 나왔다.
아는 얼굴 찾기. ㅎㅎㅎ
카메라에 얼굴을 댄 후 찍힌 다음에 스크린을 보면 내 얼굴이 떠 다닌다.
총 쏘는 게임.
맞은 편에 게임방에 있는 것과 비슷한 모니터의 화면에 쏘는 게임기가 3대? 있다.
영웅 _ HERO
마스코트 통통이.
진실의 입.
아쉬운 곳(?)이 있다면 3D 체험할 수 있는 작은 공간.
점심시간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아마도... 안경을 쓰고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낙하산 체험인가?
입구와 출구가 같은 공간으로 되어 있는 곳에 있다.
커피숍?
아이들만 들여 보내고 부모는 밖에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기다릴 수 있다.
밖으로 나와서 기둥(?)과 함께 찰칵...
ㅎㅎㅎ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초등 3년(초등 2년?) 이하정도는 모를까? 그 이상은 수준이 낮아 비추다.
그나마 몰리는 곳도 총 쏘는 공간과 3D 체험하는 곳 정도.
점심.
먹어야 산다.
먹어야 움직인다.
누군가의 추천 메뉴이면서 매우 유명한 음식점인 '깨비분식'
깨비분식
사진 출처 : 인터넷
차를 타고, 다시 걸어서 네비(T맵)에 의존해서 찾은 작은 분식집.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앉을 곳이 없다?
물어보니 배달만 한다나?
누구야?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이리로 끌고 온 사람이?
재미삼아 투덜거리면서 웃는다.
ㅋㅋㅋ
포장주문을 할 생각은 못하고 다른 음식점을 찾아 방황중에 눈에 띄는 간판.
'김종민이 먹고 간 그 집'
사진 출처 : 인터넷
"어떤 맛일까?", "야... 1박 2일!", "000도 먹고 갔네."
이런 저런 말을 하면서 들어갔다.
아이들은 라면을 원해서 김밥을 함께 주문하고 어른들은 우짜를 맛보기로 했다.
잠시 후 나온 우짜의 모습에 맘에 안 드는 표정을 짓더니 맛을 보더니 대뜸 한다는 말 "별로다."
솔직히 나도 어떤 맛이 맛나는지 알 수 가 없었다.
우동인지? 짜장인지?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맛?
그냥 개인적인 비평이다. ㅎㅎㅎ
'떠나자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천 '영상테마파크' (0) | 2016.05.02 |
---|---|
봄 나들이 (0) | 2016.04.29 |
통영 나들이 _ 통영 마리나 리조트 (0) | 2016.01.21 |
통영 나들이 _ 벽화마을(동피랑) (0) | 2016.01.20 |
통영 나들이 _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0) | 2016.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