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 하루/오늘은...75 2016년 첫 날. 전날의 늦은 잠 덕분에 오전을 거의 잠으로 보냈다. 늦은 아침으로 떡국을 먹고, 다시 늦게 점심을 대충 먹었다. 늦은 오후에 볼링장을 갔다. 공사가 끝이 나서 다시 문을 열었는지 자신하지는 못하지만 일단 움직이기로 하였다. 먹거리도 살겸 마트에도 들려야 한다. 다행히 볼링장 문을 열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1시간 정도. 사람은 많지는 않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레인 하나에 네사람씩 게임을 하게 하면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한 사람이든 다섯 사람이든 팀별로 레인을 지정해 주니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볼링장 휴무일도 변경이 되었다. 첫 주, 셋째 주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좋게 변경된 것이 맞나? ㅎㅎㅎ 볼링게임의 결과. 1 게임. 116점수가 내 점수다. 1000원 내..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1. 2. 2015년... 안녕! 잘 가라... 2015년 오전 4시간동안 주야 합동근무를 마치고 일찍 나왔다. 퇴근하면서 오랜만에 볼링을 하겠다고 시민생활체육관에 갔는데... 문이 닫혀있다. 오늘(2015년 12월 31일)까지 공사중이라는 안내문도 함께 보이면서... 어째... 주차되어 있는 차가 거의 보이지 않고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폼의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이유가 있었다. 헛발질을 멈추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점심을 먹었다. 저녁에는 아버님 집에 가서 이것 저것 주문해서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도 나누면서 보내기로 했다. 2015년을 보내는 제야의 종소리가 텔레비젼에서 나올 때까지... ㅎㅎㅎ 저녁 6시부터 먹기 시작해서 쉼(?)없이 입속으로 음식이 들어간다. 처음에는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다 먹을까 걱정아닌 걱정을 하였지만 걱정으로만 ..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1. 1. 영양제를 먹자 저번 학예회에 가서 느낀 점, 안타까운 점 하나. 키, 덩치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작다는 것이다. 특히, 여학생에 비해서는 더욱 차이가 난다. 작다고 말만 들었지 막상 비교가 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안 좋다. 그래서... 밥만 먹이는 것으로 는 만족을 못해 영양제를 알아보고 구입을 하게 되었다.. 더불어 우리가 먹을 영양제도 같이 구입하게 하였다. '오메가3'는 부모가 먹고 나머지는 아들이 먹을 것이다. 잘 먹고, 잘 흡수해서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 ㅎㅎㅎ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5. 12. 29. Merry Christmas 즐거운 크리스마스 24일, 크리스마스 전날에 휴가를 냈다. 특별하고 거창한 계획이 있어 휴가를 낸 것은 아니다. 그냥 아기 예수 탄생을 핑계로 하루를 쉬고 싶다는 것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휴가를 내고 쉬는 날이기고 하고... ㅎ. 24일. 아침에 퇴근한 후 먼저 한 일은 교보문구에 가는 일이었다. 문이 열려있어 떳떳하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갔는데 빛이 조금만 있는 희미한 공간속에서 청소하는 아줌마만 보였다. 아줌마와 내 눈이 마주 쳤는데... '뭐여?'라는 의문의 눈빛으로 나를 향해 다가오는 아줌마의 모습에 순간적으로 든 생각은 이렇다. '헉, 잘못 왔구나. 아직 문을 여는 시간대가 아니구나.' 아니다 다를까... 다가와서 하시는 말씀이 "11시에 문을 여는데요..." 얼떨결에 손목시계를 보니 9시 ..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5. 12. 27. 김치가 도착했습니다. 고마운 김치. 어제 오전에 날라 온 카톡 메세지 하나! 그리고 저녁에 도착한 김치 한 박스. 우리집도 저번 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에 걸쳐서 김장을 했다. 김장을 하고 난 후 그 휴우증으로 일주일 동안 힘들어 하는 아내의 모습에 내년 김장은 심각하게 고민을 해 봐야겠다는 농담을 던져 보면서도 입가에는 웃음이 걸린다. 일년 먹거리가 해결되었다는 기분에, 맛있는 김치에... 어제 도착한 김치도 무지 맛있다. 양념은 우리집보다 가지수도 양도 적게 들어갔지만 배추 자체의 맛이 쥑인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5. 12. 9.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