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김치.
어제 오전에 날라 온 카톡 메세지 하나!
그리고 저녁에 도착한 김치 한 박스.
우리집도 저번 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에 걸쳐서 김장을 했다.
김장을 하고 난 후 그 휴우증으로 일주일 동안 힘들어 하는 아내의 모습에 내년 김장은 심각하게 고민을 해 봐야겠다는 농담을 던져 보면서도 입가에는 웃음이 걸린다.
일년 먹거리가 해결되었다는 기분에, 맛있는 김치에...
어제 도착한 김치도 무지 맛있다.
양념은 우리집보다 가지수도 양도 적게 들어갔지만 배추 자체의 맛이 쥑인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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