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과 어머님을 모시고 네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한 날짜가 오늘이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1박 2일동안 즐겁게 보내고 오자는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서 하동 '흙집 섬진강 펜션'을 한 달전에 예약을 해 놨다.
2년전에 텐트를 들고 2박 3일을 보내고 온 곳이다.
한가한(?) 우리 가족은 부모님을 모시고 오전에 일찍 출발해서 짐을 풀기전에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흙집의 주변에서 둘러 볼 만한 곳이 '최참판댁'이 있어 중간 목적지로 삼아 출발했다.
하동 '최참판댁' _ 20161029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이곳에 있는 식당(평산각)에서 먹었다.
미리 알아 본 맛집(?)으로 갈까도 했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 게으름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곳에서 먹었다.
맛있게 먹고 출~발!
한참을 걸어 비탈길을 오르고 있는데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어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홍시를 들고 천천히 오고 있는 어머님과 아내.
어느 가계 앞에서 서 있는 것을 보고 바로 따라 올 줄 알고 천천히 걸어서 가고 있었는데...
드라마 '토지' 촬영세트장.
소설 토지를 배경으로 만든 드라마 촬영장인데 사진이 없다.
2년전에 와 봤던 곳이라서 사진을 안 찍은 것이 아니라 사진기의 밧데리가 10%정도만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았기때문이다.
마구 사진기의 버튼을 누룰 수가 없는 불안감 때문이다.
양보다는 질로 승부를 봐야 할 날이다.
-.-;
박경리 문학관
2년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곳이었는데 새로 생긴 박경리 문학관이다.
혹시, 박경리 문학관 홈페이지가 있을까 찾아 봤는데 주소만 있고 관리가 안되고 있어 통영 박경리 문학관을 대신 연결한다.
http://pkn.tongyeong.go.kr/main/
최참판댁.
여전히 그대로 있는 모습의 동상이다.
아마도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는데 얼마큼 변했을까?
마당에는 체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 몇 가지가 있었다.
제기, 호투, 굴렁쇠, 윷놀이.
굴렁쇠를 굴리시는 아버님.
호투.
누가 가장 많이 성공했을까요?...
ㅎㅎㅎ
제 1회 하동 평사리 '들썩~ 들썩~' 한마당
늦은 오후부터 시작되는 행사라 우리는 그냥 멈추지 않고 통과.
학생들의 장기자랑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보였으며 리허설을 하는 학생도 보였다.
꼼꼼하면서 자세하게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을 마음속에 담고서 뒷 모습을 보였다.
본래의 목적지인 흙집으로...
2년전 같은 장소.
: http://sfaction11.tistory.com/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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