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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i 2016. 5. 11. 떠나자/국내

'여수' 여행 _ #02

이순신 대교를 건너서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이순신 대교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여유가 있었다면...

 '이순신 대교 홍보관'의 전망대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한량한 게으름을 맘껏 보여주고 왔을텐데.

ㅎㅎㅎ

 

 

여수 여행 _ #02 _ 여수 해상 케이블카 / 20160506, 금요일

http://yeosucablecar.com/

 

 

여수 해상 케이블카 입구?

많은 차가 기다리면서 조금씩 움직이는 행렬에 줄 맞춰 움직이다가 우리 차가 올라갈 때는 아예 멈춰서서 아내보고 폰으로 촬영하라고 해서 탄생된 사진이다.  아내가 요즈음은 폰카로 사진을 잘 찍는다.  

 

뒤에 있는 차에서 경적소리를 들을 각오를 하고 멈춰섰는데 다행히도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들리지는 않겠지만 "고맙습니다." 하고 말을 하면서 다시 움직였다.

 

어쩌면 뒤에서도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매표소와 정류장 그리고 음식점과 커피숍이 있는 곳.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날씨도 흐린데 많아봐야...'라는 느긋한 생각이 완전히 잘못 되었음을 깨달으면서 우리도 사람의 줄 속에 동참을 해야만 했다.

 

 

 

표.

30분? 40분?이 넘는 기다림을 견디고 구입한 표.

 

전날에 미리 인터넷 _O팡_ 에서 구입한 표는 취소를 해 버렸다.  비가 내린다는 날씨의 상태에 따라서 가장 먼저 탈 것인지, 마지막에 탈 것인지, 아님 아예 타지 말 것인지 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케이블카가 있는 입구부분.  정류장?

 

다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1시간을 넘는다.

에휴...

 

크리스탈 캐빈을 처음에는 타고 싶었는데...

가격도 차이나면서 바닥이 투명하다는 것! 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반 캐빈으로 왕복표를 구매했다.

결코 무서워서 타지 않은 것은 아니다.

ㅋㅋㅋ

 

 

 

드디어 도착한 케이블카.

 

 

 

잠시 동안...  사람의 얼굴만 보인다.

 

 

 

 

 

 

케이블카 안에서 둘러보는 풍경.

 

 

 

 

 

 

 

 

도로변에서 촬영한 케이블카.

주차장에 차를 댈 수가 없어 도로를 따라 가다가 출구에 가까운 도로변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차를 타러 가면서 도로변에서 촬영했다.

 

 

 

커피숍과 전망대?가 함께 있는 정자? 팔각정?

 

 

이 정자? 팔각정? 앞에 '오동도'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이 있어 자연과 함께 자신을 느껴 보면서 이 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만 취향에 따라, 날씨에 따라 선택은 자유다.

 

 

 

내려가기 전에 촬영한 오동도. 

 

 

 

해변 모습.

 

 

 

호텔과 엘리베이터 그리고 오동도.

 

 

 

요트 선착장?

 

 

 

오동도에 들어갈 수 있는 뚝방길?

 

 

 

유람선?

 

 

 

걸어 내려 오면서.

 

 

 

음식점.

오동도를 둘러보고 나와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사람속에서 음식점이 보였다.

 

점심을 오동도의 한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이 음식점이 보여서 서로에게 "여기에서 먹을 걸..." 하면서 아쉬워하는 표정을 보여 주었다. 

당연히 먹어봐서 맛있다는 눈빛과 함께...

실상은 처음 와 본 곳인데...

ㅎㅎㅎ

 

 

 

돌아오는 케이블카에서 내려와서 들린 커피숍.

 

 

 

 

회사동료.

일정은 대충 알고 있었는데...

 

처음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움직이다가 크리스탈 캐빈 줄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내가 등을 두들겼다.  사택에서 보던 아들 2명의 모습이 지금은 너무 변해 버려 아빠가 없었으면 모르고 지나쳤을 것 같다.

 

이곳에서 이순신 대교를 거쳐 전주 한옥마을로 가서 1박을 할 줄 알았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밤에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사람만 질리도록 구경하고...

 

 

처음에 나도 전주 한옥마을을 갈려는 마음을 가지고 인터넷을 누볐는데 평이 안 좋았으며 설상 좋다고 하는 블로그에도 사진을 보면 보이는 것이라고는 사람만 가득한 거리와 건물들의 모습이 많아 가지 않기로 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이 프랜차이즈 거리로 변해 버렸다는 글, 휴일에는 사람에 밀려 다닌다는 글에 가지 않겠다는 맘을 굳혔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전주로 여행가는 날이 생기겠지...

ㅎㅎㅎ

 

 

 

오동도를 향해 내려가는 길에는 웃음이...

 

나중에 돌아 올 때는 어떤 모습일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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