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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i 2016. 5. 13. 떠나자/국내

'여수' 여행 _ #04

여수 해양 케이블카오동도에서 여수 '해양 레일 바이크' 가는 길 중에 터널을 만났다.

좀 더 정확한 표현을 하자면 터널 앞에 서 경찰관 한 분을 만났다.

그냥 무심코 지나쳤는데 터널의 넓이가 차 한대가 지날갈 수 있는 공간밖에 없다.

통과하고 나서 보니 이곳에도 경찰관 한 분과 줄 서서 기다리는 여러 대의 차량들이 보였다.

입구와 출구 부분에서 경찰관 분들이 무전기로 서로 차량을 인도하는 가 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터널의 이름이 '여수 마래 제2 터널'이다.

여수 마래 제2 터널

 

 

여수 여행 _ #04 _ 여수 '해양 레일 바이크' / 20160506, 금요일

http://www.여수레일바이크.com/

 

 

◆ 탑승권.

 

 

 

 

 

이곳에서도 표를 구입한 후 1시간를 넘기는 기다림의 인내심을 키워야 레일 바이크를 탈 수 있었다.

타기 전 확성기를 들고 레일 바이크를 타면서 주의해야 할 몇 가지의 사항을 알려주면 듣고 나서야 탈 수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반환점을 돌기 전에는 사진촬영 금지이다.

이유는 내리막길이라 사진촬영을 하다가 브레이크를 잡는 순간을 놓쳐 앞 차와 부딪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출~~~발!

 

 

셀카는 항상 즐겁다?

 

근디, 사진촬영 금지인데... ㅎ!

 

 

 

 

 

◆ 터널.

 

 

 

 

 

◆ 반환점.

 

 

반환점에서 타고 있는 열차를 완전 사람의  힘으로만 방향을 바꿔 주는 사람이 있어 출발 장소로 되돌아 갈 수가 있다. 

 

 

 

 

 

 

 

◆ 출발 장소 겸 또 하나의 반환점.

30분?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더 오랫동안 타고 싶으면 천천히 가면 되지 않을까?

ㅎㅎㅎ

 

 

 

내리기 직전 모습.

잘 타고 있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아내의 목소리.

"퍼뜩 내려서 찍어봐라!"

 

군말없이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나.

영화의 '마님과 머슴'의 모습이 떠 오르는 이유는 뭐지?

ㅋㅋㅋ

 

 

◆ 열차의 방향을 바꿔 관람객이 탈 수 있는 곳으로 배달?하는 출발장소.

 

 

◆ 여유가 있다면 커피를 한 잔...

 

 

◆ 잠시... 동영상 감상.

 

 

◆ 가족사진.

레일 바이크를 타고 가다가 사진을 찍는 장소가 나타나면 잠시 멈춰 서 있든가, 천천히 지나 가면서 포즈을 취하면 사진을 촬영해 준다.

그 후 출발지로 되돌아 와서 촬영된 사진을 보고 맘에 들면 주문하면 된다.

 

 

 

하루.

비 내리면서 흐린 하루.

그리고...

휴일.

 

급하게 계획을 잡아 하루 일정으로 갔다 온 여수 여행.

모처럼 우리 가족만의 여행이다.

 

중학생이 된 아들덕에 자주 가던 캠핑도 못 가고 있는 와중에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여행을 갔다 올 수 있어 좋다.

 

그러고 보니...

텐트에 곰팡이가 열심히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은 아닐지, 캠핑 도구에 녹이 슬고 있는 것인지 신경이 쓰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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