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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i 2016. 2. 24. 하루, 또 하루/오늘은...

자동차 펑크

아침에 출근할 때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자동차 뒤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규칙적으로 진동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회사의 주차장에 도착해서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내려 회사로 들어갔다. 

 

퇴근할 때 시동을 켜고 움직이는데 정확하게 소음과 진동을 느껴서 차를 세운 후 확인해 보니 바퀴에 쇳조각이 박혀 있으면서 바람이 빠진 바퀴가 보였다.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냥 한숨만 나올 뿐.  보험회사에 서비스를 신청한 후 기다리면서야 투덜거림이 시작되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해마다 평균 1회 이상은 꼭 펑크가 나서 서비스 신청을 한 것 같다.  그것도 회사에서 펑크가 난 것도 기억속에 4번이다.  에휴...

 

 

 

 

 

 

 

 

 

 

정확하게 어디에서 쇳조각이 박혔는지 알 수가 없다.  회사인지, 일반 도로인지 모르겠다.  뭐 정확하게 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알고 싶은 심정은 뭔지 모르겠다.  다만 정확하게 안다면 투덜거리면서 심정으로나마 위로(?)가 될까 싶어 그럴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근디...

수많은 차들이 지나가는데 왜? 내 차의 바퀴에 박히는겨...?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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