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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i 2016. 2. 22. 하루, 또 하루/오늘은...

회사 창립일 _ 37주년.

회사 나이는 37살.

나의 회사 생활은 20년.

ㅎㅎㅎ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 부터 다니던 첫 직장은 7년정도 다니다 그만두고, 1년정도 이곳 저곳 잠시 다니던 직장이 여러 곳,  마음 잡고 다시 출근하게 된 회사에서 20년, 횟수로는 21년.  오늘 회사 창립일을 맞아(정확히는 내일이다.) 20년 근속 기념 메달을 받고 집에서 쳐다보고 있으니 감정이 이상하다. 

 

'벌써?',  '내 청춘 돌려두... ㅎ',  '20년동안 뭘 했지?' 등... 잡다한 생각이 든다.

 

좋은 직장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는 시간동안 함께 한 20년의 세월을 안고 있는 금메달이 엄청 무겁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금처럼 빛나는 세월만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중요한 것은 오늘 이렇게 20년 기념메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고마움'과 흐르는 세월에 맞서 나름 잘 버텨왔다는 '안도감'이 든다는 것이다. 

 

회사도 고맙고...  사람도 고맙고...

모든 것에,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

"고맙습니다."

 

 

20년 근속 금메달 

 

 

10년전 받은 기념메달과 오늘 받은 기념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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