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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i 2016. 4. 14. 하루, 또 하루/오늘은...

바쁘게 움직인 오전...

회사에서 퇴근 후 바로 카센타에 갔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러 가면서 자동차의 상태에 대해서 확인을 하러 갔다.  어제 휴일이어서 그런가?  오늘 아침 일찍 갔는데도 자동차가 많다.  나처럼 간단한 자동차의 주기적인 정검을 받으러 온 차들이 대부분이다.  쏘렌토 한 대는 하루종일 걸린다면서 차주한테 저녁에 찾아 오라는 말을 들었다.  새차인것 같았는데... 

 

 

 

 

엔진오일은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해서 지크 _ZIC 만 사용해 왔다.  다른 고급? 엔진오일도 있지만 신경을 안 쓰고 1년을 기준으로 매년마다 한 번씩 교환해 주고 있다.  첨가유에 대해서는 요즘에는 자주는 아니라도 생각을 하게된다.  시동을 키는 순간부터 엔진의 소음이 부쩍 크게 들려서(?) 이리 저리 알아보던 중 첨가유를 사용하면 괜찮다는 글들을 인터넷을 통해서 자주 접하게 되어서 한 번쯤은 시도해  보고싶다는 맘이 생긴다.  맘은 생기는데 행동은 아직도 옮기질을 못하고 있다.  게으른 탓이다. ㅎㅎㅎ

 

새 차를 사고나서부터 차 밑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제법 된다.  특히,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돈을 마구 달라고 하는데 왜 때가 되면 중고로 팔아야 한다는 말이 생겨 났는지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래도 형편이 안되는 나는 꾸준히 부품을 바꿔 가면서 타야지. ㅎㅎㅎ  

 

 

 

 

차를 살펴주고 나서 휴대폰을 중고로 팔기 위해서 이동했다.  중고로 산 휴대폰을 중고로 다시 파는 것이다.  대리점에서 알아봐도, 인터넷에도 알아봐도 거의 비슷한 가격이 나온다.  아는 사람중에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시세보다 더욱 싸게 또는 무료로 주고도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서브 폰으로 사용을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지금껏 경험으로는 서브 폰이 필요가 없다는 것에 그냥 팔기로 했다.  중고매매 하는 가게에 가서 막상 폰을 팔자 아깝다는 맘인지, 아쉬운 맘인지 감정이 이상하다.  중고로 살 때는 30만원이 넘었는데 팔 때는 5만원이라니...  아~ 쓰라린 맘이여!

 

 

 

 

집으로 돌아 오면서 자동 세차를 하는 곳에 들려 자동차를 오랜만에 깨끗하게 만들었다.  셀프 주유소에 있는 자동 세차장인데 작년 어느 때쯤부터 내부 시설을 정리하더니만 세차비를 5천원으로 받는다.  현금이 아닌 카드로.  바퀴부터 시작하는 자동 세차를 끝내고 나면 깨끗해져서 나오는 자동차.  힘 한 번 안 들이고 차 안에서 느긋하게 앉아 있다가 다시 출발하기만 하는 자동 세차가 무지 편한다.  시설이 바뀌기 전보다는 훨씬 더 맘이 드는 세차이다. 

 

 

 

집에 도착 후 점심을 대충 먹고,  밤에 일을 하기 위해서 잠을 자러 안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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