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다.
느긋하게 일어나서 간단하면서 여유하게 아침을 먹고 TV앞에 앉았다. 소파 위에 앉았던 자세는 어느새 거실 바닥에 앉았다가 슬그머니 바닥에 누워버린 모습으로 되었다.
길게 늘어진 모습으로 TV 리모컨으로 채널을 옮기던 중 갑자기 멈춰버린 채널이 쇼핑몰이다.
"고지혈증"이라는 소리가 들려서다.
나이는 못 속이는가 보다.
폴리코사놀 _Policosanol
폴리코사놀의 효능
한 마디로 말하면...
콜레스테롤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것이 폴리코사놀이다.
콜레스테롤 _Cholesterol
간에서 생성되는 왁스 같은 물질로 고기, 달걀, 유제품과 같은 특정식품에서 발견된다.
인체 내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며 소화를 돕는 호르몬, 비타민D 및 담즙산 생산에 필요하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콜레스테롤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 내벽에 쌓이게 된다.
콜레스테롤에는
· HDL ( Higt-density lipoprotein Colesterol )
혈관에 유의미한 작용을 하는 고밀도 지질 단백질.
혈액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폐기를 위해 간으로 운반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 LDL ( Low-density lipoprotein Colesterol )
혈관 내 축적되어 흐름을 막는 저밀도 지질 단백질.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에 플라크가 축적되어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 Plaque _플라크
동맥 내벽에 축적될 수 있는 지방, 콜레스테롤, 칼슘 및 기타 세포 노폐물과 같은 물질의 침전물이라고 볼 수 있다. 플라크가 쌓이면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질 수 있으며 이를 ' 동맥경화증 '이라고 한다. 플라크 형성은 높은 수준의 LDL 콜레스테롤, 흡연, 고혈압 및 기타 위험 요인으로 발생한다.
· 지질단백질 ((脂質蛋白質)
: 혈류와 림프를 통해 지질(지방)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사람의 몸에서 많은 생리적인 작용에 중요한 생화학 물질이다. 지질단백질은 밀도의 차이로 분류된다.
심혈관 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은 대부분 혈관이 막히는 현상에 의해 발생되는데 그 이유가 혈압 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특히 L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이며, 다른 위험 요인으로 흡연,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이 있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같은 생활 방식의 변화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경우에 따라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약과 영양제(건강보조식품)를 복용할 수도 있는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제(건강보조식품)가 폴리코사놀이다.
폴리코사놀은...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줘 심혈관 질환의 방지에 도움이 되며 잠재적으로 혈류개선, 염증감소등이 있다.
폴리코사놀 복용법
폴리코사놀은 캡슐, 정제, 분말등 다양한 형대로 제공되는데 보통은 복용하기 쉬우면서 용량이 정해진 캡슐 형대로 많이 만들어진다.
내가 산 폴리코사놀은 캡슐 형태이며 하루 1회, 20mg.
콜레스테롤이 체내에서 합성되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저녁시간에 이루어져서 저녁식사 후 복용할 때 효과가 좋다고 하며 오메가 3와 함께 먹을 때 더욱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복용 시 좋은 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과한 복용 시 저혈압 또는 만성피로, 손발 저림, 설사 발생할 수도 있다.
수유부, 임산부, 어린이, 영/유아, 청소년은 권장하지 않는다.
콜레스테롤 저하에 관련된 의약품(혈액희석제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병행하지 않는다.
혈액응고에 방해될 수 있으니 수술을 앞두었다면 복용을 미리 중지한다.
폴리코사놀에 대하여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지방알코올 추출물을 총칭하는 이름이다.
단일 성분이 아니라 여러 알코올 성분(옥타코사놀, 트리아콘타놀, 헥사코사놀 등)을 비율에 맞춰 배합한 복합 화합물이다.
사탕수수 100톤에서 2,5kg 정도의 폴리코사놀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쿠바에서 자라나는 사탕수수에서 만들어지는 폴리코사놀이 유명하다.
폴리코사놀에 대한 많은 초기 연구가 쿠바에서 이루어졌으며, Cuban Journmacy에 발표된 1999년 연구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 환자의 '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의 수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내용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발표된 2010년 연구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은 대사 증후군 환자의 '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리드 '의 수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며, 2011년 한국영약학저널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포리코사놀의 건강한 성인의 ' LDL 콜레스테롤 '의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Triglyceride _트리글리세리드
중성지방으로 불리며 혈액에서 발견되는 지방의 한 유형이며, ' 세 개의 지방산(R1, R2, R3)과 글리세롤 ' 분자로 구성된다. 중성지방은 간에서 생성되는데 육류, 유제품 및 기름과 같은 식품에서 발견되며. 신체에서 에너지로 사용된다.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으면 피하나 내장에 축적되어 복부비만과 지방간을 일으키며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중성지방 검사결과 150mg/dl 미만이면 정상, 150 ~ 199mg/dl 경계, 200mg/dl 이상이면 위험으로 진단한다.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가족성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신부전과 같은 질병이 있으면 수치가 높게 측정된다.
운동부족, 과체중, 흡연, 과도한 알코올섭취는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인다.
폴리코사놀은 건강보조식품에 사용된다.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주고 LDL 콜레스테롤은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맥경화를 방지하기 위한 영양제로 사용되나 효능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어 무조건적인 복용이 좋다고는 확신할 수 없다. 폴리코사놀의 원산지, 함량, 성분 기준 규격, 유통기한, 수입원등이 식약처에서 정식 수입되는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귀가 얇다?
거금을 들여 1년 치를 사 버렸다.
어휴...
흐르는 세월을 느껴서 영양제를 2개 또는 3개 정도를 먹고 있는데 이번에 또 사 버렸다.
사놓고는 꾸준하게 먹는 것도 아니다. 아내는 잘 먹고 있지만 나는 제대로 챙겨 먹지를 않고 있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서 처방된 약을 먹는 이유도 있지만 그전에도 챙겨 먹는 습관이 없었다.
새로 산 폴리코사놀도 하루에 1번씩 챙겨 먹지 않고 생각나면 먹는다.
이러다가 유통기한을 넘기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회사에서 해마다 하는 건강검진, 2년마다 하는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고지혈증과 LDL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나타난다.
LDL 콜레스테롤은 계속해서 나타나고, 고지혈증은 나타나다가 안 나타나다가 한다. 비만도 아니고, 술도 못 마시고, 흡연도 안 한다. 다만 내가 일하는 곳에 흡연실이 있어 가끔씩 냄새는 맡고는 있지만.
주야교대로 일하는 생활습관이 1주일마다 바뀌는 것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인가? 주야교대로 일하는 것이 짧게 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일한 모든 세월 동안 낮과 밤을 1주일 사이로 바꿔 가면서 일해 왔는데 적응이 되지 않을 리는 없을 것인데... 가족력인가?
어쨌든 주의를 해야 할 나이임은 분명하다.
먹는 것, 움직이는 것도 주의를 해야 할 나이다.
영양제도 좋지만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하는데 뜻은 세우나 행동이 따라주지를 않는다. 건강을 위해서는 독해져야 한다는 것을 아는데 생각뿐이다. 몸이 불편했던 기간 동안 건강에 대해서 더욱 생각을 하면서 하루에 할 간단한 맨몸운동 몇 가지를 체크 리스트로 만들어서 해 봤는데 100% 다 한 적이 없다.
정신을 차려서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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