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비가 무지 내리는 토요일 오전에 노트북을 보다가 유독 눈에 들어노는 블로그가 있다.
office 365, 5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평생 업데이트가 되는 정품.
원드라이브 5TB까지.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고 바로 도전해 봤다.
첫 번째 도전.
오피스 365_ebay 구입.
카드를 등록하고 바로 결제.
오피스 365_ebay 구입.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준다는 말인 것 같다.
오피스 365_ebay 구입.
등록한 이메일로 결제가 되었다는 안내문자가 날라왔다.
오피스 365_ebay 구입.
계정이름과 비밀번호가 이메일로 날라왔다.
여기까지는 블로그에서 적어 놓은 것처럼 부드럽게 진행이 되었다.
날라 온 계정이름과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시도하는데...
한 번...
두 번...
세 번...
오피스 365_ebay 구입.
오피스 365_ebay 구입.
오피스 365_ebay 구입.
이런 저런 방법으로 로그인 시도를 한 일곱 번 정도 했는데 실패다.
따뜻한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울화통이 터지는 열기를 못 참고 시도를 포기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토요일의 낮을 마무리 했다.
저녁에는 모임이 있어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즐겁게 마무리가 된 토요일이다.
두 번째 도전.
다음 날...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도전을 해 봤지만 실패다.
포기하고 다른 제품을 골랐다.
원화로 5000원 정도 되는 '오피스 365'.
싼 맛?에 한 번 더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제품을 고를 때...
판매자를 보고 선택하자고 다짐을 하고 많이 팔리고 우수회원? 표시가 있는 판매자가 파는 것을 선택했다.
드디어 결제완료.
제대로 된 계정이름과 비밀번호가 날라오기를 바라면서...
드뎌 날라왔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로그인을 시도해 봤다.
성공!
ㅎㅎㅎ
약 10달러?을 투자했다.
원화로 12000원?
구입시...
무조건 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자를 보고 선택한다.
구입자가 많고 우수회원? 표시가 있는 판매자를 선택한다.
참고로...
영어를 모르는 나는 구글번역기을 돌리면서 구입을 했다.
로그인 할 때...
계정이름과 비밀번호는 복사하여 붙여넣기를 하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로그인 성공 후 '오피스 365' 프로그램을 설치한 다음에 내 계정과 정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싶어 찾아 들어가 봤다.
개인정보를 내가 맘대로 바꿀 수가 없다.
바꾸고자 한다면...
"사용자의 이름, 직함과 같은 일부 세부 정보는 IT 또는 인사 관리부서에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부 정보를 업데이트 하려면 담당자 또는 관리자에게 문의하세요."
운이 나쁘거나...
판매자(=관리자)를 잘못 만나거나...
기타등등 이유로 담당자 또는 관리자의 권한으로 비번을 바꾼다면 나는 뭐가 되지?
내가 주로 사용 할려고 한 것은 '원노트'와 '원드라이브'인데...
몇 년을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로그인이 되지 않으면서 자료가 없어져 버린다면...
음....
갑자기 걱정이 되네.
계정이름은 바꿀 수 없다.
비밀번호는 한 달에 한 번정도 바꿔주라는 블로그의 글도 봤는데...
5TB의 원드라이브 용량이 있으면 뭐하나?
갑자기 없어져 버릴 수 있는 신기루.
마음을 졸이면서 사용을 할 수도 없는데...
.......
제품을 구입하고 로그인을 성공하고 프로그램이 잘 설치되는 것을 확인하고 이베이에 등록된 신용카드를 지워버렸다.
말도 글도 통하지 않은데 괜히 불안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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