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9일. 토요일.
제주공항 도착
제주공항 도착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의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셔틀버스의 운행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 바로 출발을 했는지 한참을 기다리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렌트카 회사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보험가입과 체인을 대여, 모든 설명을 듣고 첫 번째 목적지로 출발했다.
요리하는 목수
요리하는 목수
요리하는 목수 / 미친 목수버거
요리하는 목수 / 미친 목수버거
요리하는 목수 / 해물짬뽕
요리하는 목수
새벽부터 비행기를 타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인다고 아침식사를 못했다.
아침보다는 점심이라고 해야 어울리는 식사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전에 밖으로 나가 해변을 둘러봤다.
이곳으로 도착하는 동안 날씨가 수시로 바뀌어 장단을 맞추기가 어렵다.
눈이 내리다가, 해가 보이다가, 비가 내리다가...
요리하는 목수 / 해변
요리하는 목수 / 해변
요리하는 목수
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하여 도착한 곳이 유명한 카페(커피숍)이 있다는 해안도로.
한담(애월) 해안도로
한담(애월)해변도로
한담(애월)해변도로
한담(애월)해변도로
한담(애월)해변도로
한담(애월)해변도로
한담(애월)해변도로
한담(애월)해변도로
한담(애월)해변도로
한담(애월)해변도로
한담(애월)해변도로
맑은 날씨를 보여주다가 우리가 도착해서 걷기 시작하면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바람까지 강하게 분다.
여유을 갖고 걸으면서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부는 바람에, 내리는 눈에 쫓기면서 걷다보니 그냥 인증샷만 찍고 되돌아 오기 바쁘다.
ㅎㅎㅎ
유명한 카페에 갈려고 노력을 했지만 실패다.
차가 너무 많아 주차를 할 곳이 없고...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 자리도 없고...
계속해서 밀려 들어오는 자동차에 되돌아가는 도로도 막힌다.
그냥 포기다.
너무나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환경이다.
쩝...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동백꽃을 구경하기 위해서 카멜리아 힐에 들렸는데 동백꽃이 드물게 피어 있다.
대신 하얀 눈만 엄청 맞았다.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내리는 눈, 쌓여있는 눈구경을 하면서 걸었다.
따스한 남쪽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눈을 제주도에 도착하면서부터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
실내에 있는 정원으로 들어가서 잠시동안 몸을 녹이면서 여유를 부려본다.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따스해진 몸과 여유을 품은 마음으로 다시 눈길을 걷는다.
카멜리아 힐
눈이 내려도 인증샷은 찍는다.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동백꽃아~~~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
그만 나가자.
시작과 끝을 눈을 맞으면서 카멜리아 힐을 마무리 한다.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
저녁식사를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서 군것질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짜면서 시장과 붙어 있는 '이중섭 거리'를 먼저 둘러봤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이중섭 미술관은 문을 닫았다.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시장에서 저녁식사 대신 먹은 땅콩만두.
제주에 가기 전부터 날씨에 예민하게 반응을 하였다.
출발 전날에...
제주에 눈이 내리면서 강풍이 분다고 어떤 메체에서는 한파와 폭설이라는 글이 보인다.
비행기가 제때, 제대로 뜰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순간이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날리는 눈과 강한 바람이 하루종일 우리를 쫓아 다니는 것 같았다.
특히, 해안도로를 가기만 하면 반겨주는 것은 눈과 바람뿐이다.
덕분에 해안도로를 구경하기로 한 일정의 일부분을 취소를 하였다.
눈보다는 바람이 더 움직이기 힘들게 한다.
눈만 내리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바람이 함께 불어서 몸을 움츠러들게 한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오늘 일정중 가장 중요한 장소가 '카멜리아 힐'
동백꽃을 볼 수있는 '카멜리아 힐'을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눈 때문인지, 동백꽃이 피는 철이 지났는지, 아직 오지 않았는지 알려진 소문보다 동백꽃이 없다.
여행의 즐거움에는 먹는 것도 있는데 이번 여행에는 먹는 즐거움이 많이 줄어 들었다.
출발하는 몇 일전부터 속이 안 좋은 나 때문에 아내와 아들도 맘껏 먹지를 못한 것 같다.
나는 안 먹어도 괜찮다고 해도 먹지를 않는다.
저녁식사도 시장에서 '땅콩만두'를 먹는 것으로 끝이다.
내가 죄인이다.
그냥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맘껏 먹으면 내가 죄인이 되지 않는데...
나를 죄인으로 만들어야 하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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