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ngJuni 2018. 7. 15. 떠나자/국내

'소나무풍경 펜션' _ 첫 날 #2

2018년 7월 7일. 토요일.



소나무풍경 펜션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사리 325

홈페이지 : http://www.sonamups.net/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소나무풍경 펜션 _ 수영장

계곡에서 놀다가 다시 물놀이하러 수영장 속으로 풍덩.

수영장 안에서도 공을 가지고 자유롭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좋다.


문득 의문이 든다.

학생들은 서로가 미리 다 알고 있는 사이인가?

아님, 오늘 처음으로 만난 사이인가?


어쩌면...

부모님들...

그중에서도 아빠들만이 오늘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보는 사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순간, 순간의 자유시간에도 바쁜 학생들.

소나무풍경 펜션 _ 휴대폰 삼매경

모든 물놀이를 다 마치고 작은 방에 모여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는 학생, 중학생들이다.


소나무풍경 펜션 _ 휴대폰 삼매경

가장 어린 중1의 학생 2명이다.

한 명은 친구따라 혼자서 펜션으로 놀러 와 준 학생이다.

이런 친구를 곁에 두고 있어야 하는데...

ㅎㅎㅎ




밖에서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방으로 들어와 짧은 간식시간?을 가졌다.

소나무풍경 펜션 _ 순대

미리 재료를 준비해서 즉석에서 만들어 준 순대.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는 여러 양념이 없는 순수한 순대다.


소나무풍경 펜션 _ 새조개 살

동건이네 가족에서 가져 온 '새조개살'이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으며, 먹고 싶게 만드는 좋은 색을 뽑내고 있는 얼어 있는 새조개살이다.

시원하고 부드럽게 씹히면서 동시에 목구멍 속으로 넘어간다.

잘 먹었습니다!




오늘의 중심 요리!

바베큐 시간이다.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해산물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없다.

새우구이를 유독 좋아하는 학생 한 명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학생들에게는 바다에서 생산되는 고기보다는 육지에서 생산되는 고기가 인기가 좋다.

굽자마자 없어져 버리는 돼지고기.

돼지고기를 굽는 속도가 엄청 먹는 학생들의 양을 못 쫓아간다.

엄청 뛰어 다녔으니 배도 무지 고프겠다.


실은 나도 돼지고기가 더 좋다.

ㅎㅎㅎ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학생들의 먹거리가 거의 대부분 끝나서야 부모님들의 본격적인 술이 있는 바베큐의 시간이 시작됐다.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어느덧 주위도 어두워지고 있는 바베큐의 시간.

술을 못 먹는 나는 안주만 축내고 있으면서 주변의 말 소리에 귀만 기울인다.

이런 자리에는 술이 필수인데...


소나무풍경 펜션 _ 바베큐

바베큐가 아니고 군고구마이다.

캠핑장에도 고기를 먹고나서 후식으로 먹는 군고구마의 맛이 좋다.




학생들은 먹을만큼 먹고 다시 소화를 시킬려고 하는지 족구를 하다가 해가 없어지고 족구장 불이 밝혀지자 미니축구를 한다.

소나무풍경 펜션 _ 미니축구

소나무풍경 펜션 _ 미니축구

소나무풍경 펜션 _ 미니축구

소나무풍경 펜션 _ 미니축구

소나무풍경 펜션 _ 미니축구

소나무풍경 펜션 _ 미니축구

소나무풍경 펜션 _ 미니축구

학생들끼리 잘 차고 있는 족구장에 어른 2명이 난입?했다.

이때부터는 제대로 된 축구가 될 수가 없었지만 재미는 배가 됐다.

학생들도 익숙한 모습인지 거리낌없이 함께 어울리면서 웃음소리가 더욱 커져간다.



소화를 시켰으니 다시 배를 채워야지.

소나무풍경 펜션 _ 야식

야식의 먹거리는 통닭.

미리 부모님들이 시간에 맞춰 통닭을 주문을 한 것이다.


뛰고, 먹고... 

다시 뛰고, 다시 먹고...

짬짬이 휴대폰 집중...


완전 학생들의 날이다.




잠을 자자!

제발~~~!

소나무풍경 펜션 _ 하루 마감

잠을 자야되는 시간은 철저하게 거부하는 학생들이다.

불을 꺼도...

엄하게 말을 해도...


한 사람이 움직이면 움직이는대로...

한 사람이 말을 하면 말을 하는대로...

함께 반응을 하면서 따라하는 학생들.


부모님들이 포기하고, 학생들 스스로 졸려 자도록 두는 것이 서로의 정신건강에 더 좋다는 것을 깨닫는게 빠르다.

이것이 현명한 방법이고...

ㅎㅎㅎ




소나무풍경 펜션은...

소나무풍경 펜션 _ 야경

소나무풍경 펜션 _ 야경

소나무풍경 펜션 _ 야경

어둠이 짙어질 수록 불을 밝히면서 자신의 모습을 더욱 드러내고 있다.

학생들도, 부모님들도 짙어지는 어둠속에서 잠을 거부하면서 하루를 넘기고 있다.



'떠나자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속 '경주여행' #1  (0) 2018.11.25
'소나무풍경 펜션' _ 둘째 날  (0) 2018.07.15
'소나무풍경 펜션' _ 첫 날 #1  (0) 2018.07.09
통영 '산타루치아 펜션' #05  (0) 2018.06.08
통영 '산타루치아 펜션' #04  (0) 2018.06.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