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7일. 토요일.
소나무풍경 펜션
중학교 학부모님의 봉사단체인 샤프론(Chaperon)의 모임에서 1박 2일로 놀러갔다.
어느날...
아내의 말.
"1박 2일로 놀러가기로 했다."
"?... 누구랑?"
"샤프론에서..."
"......."
회사를 다니지만 주말마다 거의 집에서 보내다 보니 샤프론이라는 봉사단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운전기사 역할로 가 보기도 한 샤프론.
처음에는...
내가 함께 갈 필요가 없다며 싫은 티를 냈지만...
결국은 함께 갔다.
소나무풍경 펜션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사리 325
홈페이지 : http://www.sonamups.net/
소나무 풍경.
수영장 위치가 바뀌어 있으며 조립식의 수영장으로 변해 있었다.
옥수수를 비롯한 여러가지 채소들이 심어져 있는 곳이 수영장이 있던 곳이다.
우연히도 놀러 간 곳이 몇 년 전에 한 번 가 본 펜션이다.
그때는 2층을 빌려서 1박 2일을 보냈다.
수영장도 지금의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땅을 파서 제대로 만들어 놔서 안전하게, 잼나게 논 기억이 있다.
추억속의 소나무풍경 펜션
먼저 도착한 우리는 예약한 1층의 방에 짐을 풀고 조금은 바뀌어 있는 펜션과 주변을 둘러 보았다.
바베큐 요리를 할 수 있는 건물도 같은 위치이지만 새롭게 모습이 바뀌어 있었다.
현재도 조금씩, 천천히 공사를 하는 바베큐 건물에 앉아 웃음없는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다른 팀을 기다렸다.
입구쪽의 작은 방 하나가 손님이 없어 우리가 예약을 했다.
처음 주인 아저씨가 말을 한 가격을 덥썩 물었어야 하는데...
잠시 후 다가 온 아줌마가 가격을 듣더니 놀라면서 안 된다고 한다.
ㅎㅎㅎ
족구시합.
족구
족구
족구
족구
족구
족구
족구
족구
족구
족구
족구
모든 사람들이 도착한 후 어른들은 잠시 휴식을...
학생들은 족구시합을 하였다.
이 족구시합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계곡에서 놀고 온 후 수영장에서 장난친 후 다시 족구.
저녁에 바베큐를 먹고 어둠속에서도 족구.
젊음이 좋아~~~!
ㅎㅎㅎ
족구를 하면서 문제점...
족구 _ 논에 빠진 족구공
공을 자주 철망 밖으로 넘겨 버린다는 것.
논에 빠진 공을 주우러 들어갈 수 없어 길다란 철봉을 이용하여야 한다.
어린 벼가 심어져 있는 논에 들어가면 엄청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계곡의 아이들.
계곡
계곡
계곡
계곡
계곡
계곡
계곡
계곡
계곡
계곡
계곡
족구가 끝난 후 계곡으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노는 아이들.
어제까지 비가 계속해서 내려서 계곡에 흐르는 물이 많다.
펜션에 오는 날인 오늘은 가끔씩 흐린 하늘만 보여주고 비는 내리지 않아 움직이기는 아주 좋은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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