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05일, 수요일.
진해에 있는 기아 오토큐에 갔다.
이번 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동안 비가 간간이 내리면서 흐린 날씨를 보여 운전을 하지 않았다.
오늘은 해를 볼 수 있는 맑은 날씨라서 운전대를 잡고 달렸다.
신차 길들이기 수준으로 부드럽게? 운전을 하였다.
약 50분정도를 운전하면서 RPM 2000을지키려고 노력했다.
평평한 도로에서는 지켜지는데 오르막 도로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
앞에서 달리는 차가 멈추면 같이 멈추어 있다가 출발할 때 다른 차들보다 늦어 나도 모르게 발에 힘이 들어간다.
순간적으로 RPM이 2000을 넘기면서 소음도 심하게 난다.
이러면서도 출발 속도에는 별 변화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일단 달리면 힘은 좋은데 멈추었다가 다시 출발할 때 부드럽게 치고 나가지 못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스마트 모드로 셋팅.
에코 모드로도 운전을 해 봤는데 소음만 더 나는 것 같아 다시 스마트 모드로 운전하고 있다.
짧은 거리를 운전해서 그런가?
솔직한 느낌은 차이점을 모르겠다.
집으로 돌아오는 도로에서 갑자기 생각이 났다.
전조등의 높이가 낮아 앞이 보이지 않다고 해야 하나? 보이는 거리가 짧다고 해야 하나?
시내도로에서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데 한 밤중에 고속도로 또는 고속국도를 달릴 때 전조등이 밝혀 주는 거리가 짧아 갑자기 나타나는 물건등에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게된다.
위험하다.
나 뿐만 아니라 뒤에서 달리는 자동차도 위험하다.
진해경남모터스
가는 길에 기아 오토큐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방향을 틀었다.
전조등을 조금 올려 달라고 하자 해 줄 수 있는데 기사분의 설명도 같이 들어야 한다고 직원분이 말을 한다.
접수완료.
작업하기 위해서 서류접수를 한 후 밖으로 나와 건물을 촬영해 봤다.
진해로 이사와서 창원의 기아오토큐를 계속해서 다니다가 올 해부터는 진해에 있는 기아오토큐를 갔다.
이곳이 아닌 탑마트 주변에 있는 기아오토큐.
다른 곳보다 규모가 커서 전조등을 셋팅할 수 있는 장비가 있을 것 같아서 무작정 왔는데 느낌대로 있어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느낌 좋~고!
ㅎ
전조등 높이 맞춤.
전조등이 표준보다 낮게 되어 있어 높이를 맞게 작업을 하였다.
소렌토 모임의 회원들 사이에서도 전조등 때문에 사고 경험을, 불편함을 이야기 하는데 처음부터 전조등 높이가 낮게 맞춰져 차 나오는가 보다.
작업을 해 주시면서 하는 말씀이 있다.
몇 분의 소렌토 운전자분이 전조등 문제로 와서 작업을 하고 가셨다.
전조등을 높인 후 다시 낮추러 오신 운전자분도 있으시다.
상대방(마주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으로 곤란을 겪으셔서.
전조등 확인 작업.
전조등을 높인 후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전조등이 차의 상태에 따라 높아졌다가 낮아졌다 하는지...
전조등이 핸들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지...
신형 소렌토의 전조등은 자동으로 높낮이 와 좌우 방향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줄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서 확인을 한다.
전조등 자체가 잘못 만들어 졌는지...
전조등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이 잘못되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유독...
소렌토 신형인 더 뉴, 더 마스터 소렌토에서만 나타나 운전자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일을 하시면서 틈틈히 운전자가 알고 있어야 할 부분을 설명을 해 주신다
덕분에 나도 궁금증을 쉽게 말을 하게 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나만 그럴수도...
점심식사 시간이라서...
ㅎㅎㅎ
이번 주는 밤 근무라 아직 전조등을 높인 후 확인을 하지 못한다.
낮에는 전조등을 켜도 확인을 할 수 없고.
주말쯤에나 가능할까?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조등을 켜 봤는데...
전에는 전조등 위치는 낮고 빛이 뚜렷하게 보였다면...
지금은 전조등 위치는 높고 빛이 넓게 퍼져 흐릿하게 보인다고 해야 하나?
진해경남모터스에서는 이러지 않았는데....
???
나의 소렌토 더 마스터.
본넷이 열려 있어 촬영을 해 봤다.
나중에, 기회있을 때 엔진커버를 벗기고 촬영을 해 봐야겠다.
(엔진커버를 어떻게 벗기지? ㅎㅎㅎ)
소렌토 동호회에서...
더 뉴 소렌토 인터쿨러 호스 라인 누유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고 하는데...
가까운 날에 확인을 해 봐야겠다.
동호회를 제외하고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다른 매체, 글이 없다.
차를 만든 기아자동차에서도, 수리하는 오토큐에서도...
미국이었으면...
벌써 리콜이 결정되었을까?
에바가루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것 같고...
회사나 국토부나 정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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