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 하우스 '모란' : http://moranhouse.kr/
전주 한옥마을에서 하루 묵을 곳을 찾다가 겨우 찾은 게스트 하우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빵과 음료수, 원두커피등이 준비되어 있다.
방문 옆에 있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조금 더 넓은 곳, 조금 더 밝은 좋은 곳으로 가서 분위기를 내면서 아침을 즐겼다.
우리가 잠을 잔 '별채 1호'.
기본은 2인용의 방인데 한 사람을 더해 3명이 같이 보냈다.
꿀잠과 기분 좋은 아침을 보낸 게스트 하우스 '모란'.
게스트 하우스에서 나와 걷다가 물레방아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길래 우리도 동참.
ㅎㅎㅎ.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음식을 먹기위해서는 줄을 서야 된다.
콩나물 국밥으로 아침을 먹었다.
맛있게 먹었지만 우리동네 콩나물 국밥집이 양도 더 많고, 맛도 더 맛있다.
*.^
아침을 먹기위해 줄을 서면서 잠시 짬을 내서 인증샷을 남긴다.
아침을 먹고 바로 건물 꼭대기에 있는 커피숍 '전망'으로 가기로 결정.
카페 '전망'
커피숍의 실내보다 밖에 손님이 많다.
전주 한옥마을의 모습을 한 가득 담을 수 있는 공간(전망대)이다.
커피숍에서 한옥마을을 보니 이름 그대로 한옥마을 같았다.
카메라와 휴대폰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있다.
카메라는 수동으로 잘못 셋팅을 했는지 어둡게 나온다.
특히 파노라마 사진은 카메라보다 휴대폰이 더욱 잘 찍힌다.
낮에, 빛이 있는 곳에서는 휴대폰의 사진이 더욱 잘 나온다.
이곳이 전주 한옥마을의 입구, 첫 출발지인가보다.
우리는 어제부터 반대로 돌아다닌 것인가?
ㅎㅎㅎ
오목대를 향해서 가는 길.
오목대
1974년 9월 24일 전라북도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었다.
오목대는 1380년(우왕 6) 삼도순찰사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으로 1900년(고종 37) 고종이 친필로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祖高皇帝駐畢遺址)’가 새겨진 비가 세워졌다.
경기전(慶基殿)의 남동쪽 500m쯤 떨어진 곳, 나지막한 언덕에 위치하는데, 옛날에는 동쪽의 승암산에서 오목대까지 산이 이어져 있었으나 전라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맥이 끊겼다. 오목대에서 육교 건너편으로 70m쯤 위쪽으로 가면 승암산 발치에 이목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목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4대조 목조 이안사(李安社)의 유허(遺墟)로서 시조 이한(李翰) 때부터 누대에 걸쳐 살던 곳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용비어천가》에도 묘사되어 있다. 이목대에도 고종이 친필로 쓴 ‘목조대왕구거유지(穆祖大王舊居遺址)’가 새겨진 비가 오목대와 동시에 세워졌다. 오목대와 이목대는 모두 오래전부터 전주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되어 왔다.
자만 벽화마을.
'통영의 벽화마을'을 생각하면서 구경하면 안된다.
빌려서 타는 '전동 오토바이'.
타는 사람도 많고, 걸어 다니는 사람도 많아 서로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벽에 낙서장?을 만들어 버린 집이 있어 찰칵.
ㅎㅎㅎ.
'전주 한옥마을' 여행은 끝!
기억에 남는 것은 먹는 것, 전동성당과 경기전의 일부정도?
스쳐지나간 많고 많은 사람의 얼굴과 먹기위해 줄을 서는 것.
ㅎㅎㅎ
관람객이 없는 전동성당 속에서 미사를 하고 전동성당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기억속에 저장할 수 있는 날, 여유있는 하루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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