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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Juni 2017. 5. 1. 떠나자/국내

황학산 휴양림 _ 20170429~30

2017년에도 모여야 한다.
 

황학산 휴양림 : http://www.hwanghaksan.co.kr/


황학산 휴양림

이름은 '황학산 휴양림'인데 문패에는 '황학골 휴양림'으로 되어 있다.


사랑관

일곱가족이 모여서 1박 2일을 보낸 '사랑관'의 방이다.


화목관

'사랑관'보다 더욱 크게 보이는 '화목관'이다.

실제로 안을 살펴보지 않았다'


강당

노래방 시설이 있는 강당이다.


저수지

'황학산 휴양림'의 족구장에서 바로 보이는 '저수지'이다.


6대의 자동차.(Sports Utility Vehicle)

차가 6대, 여섯가족...

일곱가족인데 자가용 1대가 낄 자리가 없어 덩치?에 밀려 족구장의 빈 공간에 주차를 해 놨다.




도착후 짐을 풀고 미리 만들어 온 '훈제 바베큐'로 간단히? 배를 채웠다.


든든히 배를 채운 후 등산?을 하기로 하였다.

시멘트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오르면서 뒤 돌아 본 '황학산 휴양림'의 모습.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더 많다.


사진속에 보이는 반사경이 보이면서 이 길은 등산로가 아니라 차도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다.


계속 가다가는 산을 넘어가는 것 같아서 이 모습이 보이는 곳에서 되돌아 갔다.


산 정산?에서 먹기로 한 음료?를 하산?을 하면서 시멘트 길 위에서...


가장 활발한, 체력이 넘치는 아들.

누구의 아들일까요...

힌트, 훈제요리 잘하는 사람.


가장 어린 막둥이.

기억속에는 부모를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은 거부를 하던 막둥이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오늘은 거부하지도 않고, 잘 따르면서 요구하는 것도 많다.

부모는 방안에서 쉬고 있는데 혼자서 다른 아이들을 따라서 등산?을 할 정도로 키도, 정신도 자랐다.




등산?을 마치고...




초승달이 보이면서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즐거운, 맛있는 저녁식사.



막둥이부터 귀여운 표정짓기.



솥뚜껑 위에서 구운 고기는 어떤 맛이 날까?

돼지 목살과 삽결살은 다 먹지 못하고 많이 남겼다.

회장과 총무를 함께 맡고 있는 집에서 찬조한 '조개구이'와 신년회에서 술기운?을 빌려서 요리를 해 오겠다고 장담을 한 '돼지 바베큐 훈제'를 먹느라고 배가 불러서 그런가?

많이 먹을 줄 알았던 아이들이 조금 먹어서 음식이 많이 남은 것 같기도 하고...




다음 날...

늦게 잠을 잤는데도 일찍 눈이 떠졌다.

'황학산 휴양림' 입구

'황학산 휴양림' 입구

'황학산 휴양림' 입구


카메라를 들고 주변 풍경을 담아 볼려고 했는데...

숙소 주변을 벗어나서 카메라에 담을 만한 풍경을 찾았는데 찾지를 못해 입구 주위에 있는 꽃만 촬영했다.





집을 향해서...

단체사진 (샘플?)

'황학산 휴양림'에서 나가기 전에 단체로 인증샷.

사람 한 명이 없지만 샘플로 촬영을 해봤다.


집으로...

뒷 모습을 보이면서 집을 향하여...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버린 회장님의 딸과...


순수한? 아줌마들끼리 인증샷.

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문패


황학산 휴양림.

한 가족보다는 여러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다.

바베큐를 할 수 있고, 노래방 시설이 있는 강당에서 즐길 수도 있으며, 족구장이 있는 작은 운동장도 있다.

수영장도 있어 여름에는 물놀이도 할 수 있는데 어떤 물로 채우지?

혹, 저수지 물?


우리가 하루 밤을 묵은 '사랑관'

하나 있는 화장실은 '남녀 공용 화장실'이라 불편한 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보일러는 장작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어 필요하면 미리 말을 해야 한다.



토요일에 배드민턴 시합이 있는 가족(3가족)이 있어 늦게 출발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황학산 휴양림에 가장 먼저 도착한 팀은 시합이 있는 가족이다.

결승에 올라가면 결승에 올라 간 사람만 남기고 다른 사람은 '황학산 휴양림'으로 그~냥 출발한다고 해서 모두가 예선전에서 일부러 떨어졌나?

ㅎㅎㅎ



어린 아이의 모습에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딸.

어른들과 술잔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이 한 순간에 훅 지나가 버린 것 같다.


지금은...

고2이면서 아직도 키가 자라고 있다는 아들까지 왔으면 또 다른 시간을 느꼈을까?

우리 아들이 많이 따르고 좋아하던 형이었는데.


어쩌면...

어린 모습을 처음 봤을 때부터 자신보다 어린 아이들을 잘 챙기면서 놀아 주던 모습을 떠 올려보면 꼭 우리 아들만 잘 따르면서 논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이런 형의 모습을 닮기를 바라기도 했는데...

지금도 이런 마음이 없어지지 않았는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혼자서만 잘 논다.

이번에도 가장 큰 놈이면서도 혼자서 휴대폰과 논다.

동생들과 함께 놀면서 어울리면 좋겠는데.



막둥이도 엄청 자랐다.

얼굴표정도 다양해지고, 말하는 것은 물론 이상한 소리도 내 지르는데 아마도 무엇을 흉내내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더 이상 부모의 손길이 필요없을 정도로 스스로 잘 돌아 다닌다는 것이다.

자녀가 많은 집안의 부모답게 걷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스스로 커야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처럼 막둥이가 무엇을 하든 웬만해서는 간섭?을 안하는 것 같다.

속된 표현을 하자면 '방목?'

ㅎㅎㅎ



어른들의 모습에서는 세월의 흐름을 느끼지 못하는데 아이들의 변한 모습에서는 멈추어져 있던 시간이 갑자기, 한 순간에 지나가서 현재에 나타난 것 같다.

이번 야유회에서는 술을 적게 마시는 것 같다.

술을 잘 마시던 회장이 안 마신 술만큼 양이 줄어서 그런가?

주도적으로 술을 권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1박 2일동안 함께 한 사람들.

몇 개월에 한 번씩 얼굴을 보게되는 사람들.

만나면서 서로가 알아가는 것이 늘어나는 사람들.

이번에는 어떤 것을 서로가 알아갔을까?

부끄러운 것을 알아가면 안되는데...

ㅎㅎㅎ


모두가 참여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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