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브릿지 (Bridge of Spies)
요약 : 미국 / 스릴러, 드라마 / 2015. 11. 05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41분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출연 : 톰 행크스 (Tom Hanks) _ 제임스 도노반 역,
마크 라일런스 (Mark Rylance) _ 루돌프 아벨 역 ,
오스틴 스토웰 (Austin Stowell) _ 게리 파워즈 역.
오스틴 스토웰 (Austin Stowell) _ 게리 파워즈 역.
마크 라일런스 (Mark Rylance) _ 루돌프 아벨 역.
줄거리
미국과 소련의 냉전으로 핵무기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오른 1957년, 보험 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톰 행크스)은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마크 라이런스)의 변호를 맡게 된다. 당시 미국에선 전기기술자 로젠버그 부부가 원자폭탄 제조 기술을 소련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간첩죄로 사형된 사건이 있었다. 미국의 반공운동이 극에 달했던 단적인 예로 적국의 스파이를 변호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은 물론 가족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일이었다. 여론과 국민의 질타 속에서도 제임스 도노반은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며 자신의 신념과 원칙에 따라 아벨의 변호에 최선을 다한다. 때마침 소련에서 붙잡힌 CIA 첩보기 조종사의 소식이 전해지고 제임스 도노반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 맞교환이라는 사상 유래 없는 비밀협상에 나서게 되는데...
자료 출처 : Bridge of Spies
자료 : 스파이 브릿지에 대한 시시콜콜한 정보
나만의 생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다.
제목만 봐서는 스파이들의 싸움인 줄 알았는데 즉, 스파이가 주인공인 줄 알았지만 변호사가 주인공이다.
다른 어떤 내용보다 내가 부러운 것은 '미국'이라는 나라며 국민이다.
'제임스 도노반'의 뚜렷한 가치관과 대범한 결단력을 보여주는 영화다.
이러한 실력있는 사람을 적절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일단 맡기면 끝까지 믿고 기다려 주는 나라가 부럽다.
무엇보다도 미국 국민들은 어떠 위험한 곳에 있든 구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나라와 국민들이 부럽다.
가까운 몇 년 동안 일어 난 사고와 사건에서 우리 정부의 대응하는 모습과 비교가 되서 더욱 부러울 지도 모르겠다.
국민들을 위한 일을 하기위해 선택된 사람 역시 자신의 안위와 출세를 위하는 모습과도 더욱 비교된다.
부당한 상사의 명령에 거부를 할 줄 아는 용기가 있는 사람의 모습이 그립다.
이러한 것은 그냥 나타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제임스 도노반'과 같은 사람들을 선택할 수 있는 국민의 수준이 먼저일 것이다.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마음놓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정부의 시스템이 있어야 할 것이다.
빠르고 빠른 시일안에...
커다란 정부의 잘못된 힘에 대항하여도 개인의 인권과 인격이 사라지지 않는 나라가 언젠가는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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