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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을 하다가 스타벅스에서 이벤트로 자동차용 휴지통을 준다는 게시글을 봤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생각도 없이 글을 읽고 지나쳐 버렸다.
퇴근 후 저녁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차를 마시자고 하면서 생각이 나서 아내한테 말을 꺼냈다.
아무 생각없이 막 던지는 수준의 대화였는데...
결과는 이렇게 과소비?를 하게됐다.
휴지통이 뭐길래....
스타벅스 이벤트의 결과물.
스타벅스에서 파는 음료와 음식을 2만원 이상을 사면 준다는 자동차용 휴지통을 준다는 이벤트.
이른 저녁후 여유로음, 한가함, 심심함을 못 견뎌서 움직였나?
소소한 이야기가 둘이 눈이 맞아 차를 끌고 스타벅스로 향했다.
그전에 아직 휴지통이 있는지 확인도 하고.
둘이 마실 커피(아메리카노) 2잔과 케이크와 샌드위치.
다 합치면 2만원이 넘는다.
케이크는 아들이 학원에서 돌아오면 간식으로 주면되고, 샌드위치는 커피와 먹으면 된다는 든든한? 계획을 세우고 출발했다.
스타벅스 자동차용 휴지통.
처음으로 차 안에서 주문을 했다.
조금은 쑥쓰럽게, 조금은 자랑스럽게...
주문 후...
"휴지통도 주는 것 맞지요?"
주문받는 사람의 친절한 답변은....
알아듣기 힘든, 영어로 된 단어를 이야기 하면서 말을 하는데 한 마디로
'스타벅스의 어플로 미리 주문을 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는 답변이 들렸다.
윽!
'쪽... 팔... 려...'
뒤를 보니 기다리는 차가 없어 그 자리에서 주문을 하는 중에 차들이 들어와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쫓기듯 빠져 나와서 스타벅스 주차장에서 모든 주문을 완료하고 다시 도전했다.
성공...
에휴...
처음으로 차 안에서 주문하면서 부끄러운 경험도 함께 하게 될 줄이야.
스타벅스 자동차용 휴지통.
힘들게...
부끄럽게...
획득한 전리품이다.
아~~~주 비싼 휴지통이다.
2018. 10. 17. 수요일 저녁에 발생한 일이다.
그나마 어둠속에서 일어난 일이라 다행이다.
ㅎㅎㅎ
스타벅스 자동차용 휴지통.
처음에는 이곳에 두었는데...
스타벅스 자동차용 휴지통.
이곳에 두고 다니고 있다.
지금 휴지통에 들어간 있는 것은....
영수증, 비닐봉지, 사탕봉지, 작은 휴지들.
약 2주전에 실내청소를 해서 차 안에 쓰레기가 없다.
휴지통에 쓰레기를 넣어 보겠다고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언제쯤 휴지통을 비워볼까나...
ㅋㅋㅋ
다음부터는 이벤트를 덥석 물지말자.
물어도 확실하게 조건을 알고 물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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