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1 영화 _ 검은 사제들 본다 본다 하면서 거의 한달이 지나서 봤다. 수요일. 잔업을 하지 않고 5시에 일찍 마치는 날. 일을 마치는 벨이 울리지자 마자 안민터널로 직행. 왜냐면 터널앞에서 차들로 덮여 있기 때문이다. 시기를 잘못 맞추면 터널 입구까지 가는데만 30분 가까이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터널내에서도 20분 넘게 있은 후 빠져 나와 환한 빛을 볼 수 있게된다. 적절한 시간을 투자해서 생각보다 일찍 터널을 빠져 나왔다. 병원을 갔다가 집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봤다. 평소의 모습은 컴퓨터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컴퓨터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를 않는다. 아들이 먼저 보고 있어서 일까? 병원에 들려 약을 타 와서 스스로 환자라고 생각해서 일까? 침대에 아픈 몸(?)을 누이고 영화감상 시작! .. 하루, 또 하루/여백이 있는 하루 2016.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