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1 중학교 입학 중학교 입학 _ 20160302 / 수요일 '진해 남중'에 입학을 했다. '중1' 또는 '신입생'이라는 생기 발랄한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입학을 하는 날이다. 정작 중1의 신입생인 아들은 이 말의 설레임을 알고나 있을지 모르겠다. 삼일절에 아들한테 설레이지 않냐고 물어 봤더니 들려오는 대답은 "아니, 전혀..." 새로운 사람과 선생님, 학교등 처음으로 부딪히는 모든 것에 설레임과 조금은 두려움을 간직하고 있지나 않을까 물어 봤지만 역시나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 대답이다. ㅎㅎㅎ 12시쯤을 지났을까? 갑자기 아파트 문 여는 소리에 긴장감이 순간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졌다. 혹시, '아들이 일찍 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은 맞았다. 입학식하는 첫 날이라 학교에서 일찍 학생들을 집으로 보내줬..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6.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