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1 진미반점 평일의 아침보다 늦잠을 자면서 토요일의 느긋함을 즐기다가 마산에 있는 송 한의원을 갔다.이 느긋함을 즐긴 역효과가 바로 생길 줄이야... 평균적으로 2주일에 한 번씩 가는데 오늘은 주차할 공간도 없어 빈 자리가 생기기를 기다리다 주차를 했다.한의원 안에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 기다렸다가 침을 맞았다.아들이 침을 맞고 30~40분정도 누워있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 와 빈 자리를 찾는다. 키가 작은 내 유전자를 닮지말라고 침을 맞는 아들.친구들과 놀겠다는 약속을 잡았다고 하는데...이런 일들이 자주 생기다 보니 아들 입장에서는 가기 싫다는 표현을 때로는 몸으로, 때로는 말로 한다.그래도 어쩔겨...ㅎㅎㅎ 한의원에서 나오면서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묻는 아내의 물음에 아들의 대답을 1초? 2초.. 하루, 또 하루/오늘은... 2018.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