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캪프1 아들에게 군대 간 훈련병 아들에게 네가 입대하고 5일이 되는 토요일 아침. 평소의 아침 모습과는 다른 엄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식탁에는 앉아 있는데 식사 준비는 할 생각은 없이 휴대폰만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 더 캠프에 카페가 개설 되었다고 엄마가 들뜬 목소리로 말을 해 주면서 바로 프로필을 변경해야 한다면서 손가락을 움직인다고 바쁘다.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 내내 편지를 쓰라고 나에게 윽박지르는 한편 엄마도 편지를 써야 한다면서 생각 + 고민을 하드라. 언제 마지막으로 편지를 썼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세월이 지나 가 버린 지금. 휴대폰의 자판을 두들기는 엄마의 모습에 나도 절로 같은 모습이 되어 버렸다. 아들아! 나의 멋진 아들아! "보고싶다." 많은 말들이 한꺼번에 다 나올려고 하지만 순서를 정했다. ㅎㅎ.. SFAction 2023.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