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날부터 10일동안의 연휴로 여유를 보내다가 회사와 집을 오고 가는 일상(?)의 생활속으로 다시 돌아왔다.
일을 하는 2주동안 가을은 더욱 깊어져서 낮과 밤의 온도차이를 온 몸으로 느껴 긴 옷과 짧은 옷을 번갈아 입게 되었으며, 일어나는 시간의 어둠이 더욱 짙어져 눈을 뜨기가 더욱 힘이 드는 가을이 되었다.
아직은...
맑고 파란 하늘의 가을하늘이 아니지만 하늘아래는 더욱 짙어지는 가을의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휴일!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고 있는 가을을 마중나가고 싶어 야외로 무작정 나갔다.
가을하면 떠 오르는 코스모스의 꽃부터...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무점리 22-7
길을 모르면서 길치이므로 당연 네비에 주소를 입력하고 출발.
코스모스 축제는 9월 29일 ~ 10월 1일까지이다.
오늘이 10월 22일이니 지나도 한참 지나서 가는 것이다.
그래도... 출발했다.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네비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무점리 코스모스 길.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코스모스가 없는 코스모스 길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출발을 했지만 아쉬운 맘이 드는 것을 떨쳐 버릴 수는 없었다.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가자! 광역시로...
나는...
창원시가 광역시로 되는 것을 원하고 있는가?
원하지 않는 것인가?
ㅎㅎㅎ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태풍의 영향으로 강하게 부는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사진은 반드시 찍는다.
참고로 경남에 강한 바람이 불어 조심하라는 재난 문자가 날라 온 휴일이다.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포토존인가?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몸을 흔들면서 우리를 반겨주는 코스모스.
주남 저수지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을 나와서 주남저수지로 방향을 잡았다.
주남저수지에도 코스모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방향을 잡았다.
주남저수지을 걷다가 들어간 호수정원.
다육식물과 분재등을 구경하면서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당나귀 마차.
강한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는 갈대.
코스모스가 있는 곳까지 가 봤는데...
한송이의 코스모스도 보이지 않는다.
흔적도 없는 코스모스를 바로 뒤로하고 되돌아 오면서 휴대폰 카메라로 장난(?)을 쳤다.
커피여행
커피숍.
주남저수지에서 나와서 창원방향으로 가는 도로변에 있는 커피숍이다.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오후 3시쯤이었는데 앉을 자리을 찾을려고 한참을 헤매일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커피를 시킨 후에도 많은 시간이 흘러서야 커피가 나올 정도로 대기 인원도 많았다.
주차공간도 3곳에 있는데 주차할 수 자리가 없을 정도다.
젋은 사람, 데이트하는 사람보다는 가족단위, 중장년의 사람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피자도 팔지만 커피와 사이드 메뉴로 빵을 함께 주문했다.
커피가격은 자리가 자리인만큼 우리 동네 커피보다 비싸다.
당연한가? ㅎ
진한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조금 아쉬운 맛이라고 할까?
바람불어 좋은 날?
아들은 친구와 놀러가고 우리만 야외로 가을을 만나러 갔다 온 휴일의 반.
늦은 기상과 아침식사와는 달리 점심은 제때 먹고나서 나들이를 간 일요일.
무턱대고 집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닌 날.
아쉬움이 많다.
가끔은 이렇게 나들이를 가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도 들고...
미리 계획을 세워서 나들이를 가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ㅎ
'하루, 또 하루 >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미반점 (0) | 2018.02.05 |
---|---|
회사 휴무 (0) | 2017.12.29 |
저도 연륙교 (0) | 2017.06.18 |
진해 '시루봉' 등산 _ 20170224 (0) | 2017.02.24 |
무학산 _ 20170212 (1) | 2017.02.12 |
댓글